용산어린이정원에서 아이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감성 전시회 "온화"

용산어린이정원에 ‘온화’라는
예쁜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해서 예약방문했다 :)

용산어린이공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꼭 예약하고 신분증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정원 내부도 정말 예쁘고
구경할 것이 많으니 꼭 한번 둘러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용산어린이정원 방문 후기👇

[용산] 주말에 가볼만한 곳 추천! <용산어린이정원> (feat.예약방법)

 

온화 전시관 입구

다들 이 전시회 보러 많이들 방문한다고 한다.

SNS에서 아주 인기가 많아서
많이들 방문하고 있고 인생사진을 많이 건진다고 한다.

전시관에 들어가는 입구도 예쁘다.

반응형

 
 
 

따스한 불빛으로 금단의 땅이였던
용산의 미래를 밝힌다는 온화의 전시 의미가
담겨있었다.

온화는 집이라는 공간의 따스한 온기를 구현한 설치예술 작품이며, 집은 바닥과 벽, 창문과 지붕을 통해 차가운 외부와의 물리적 경계를 구축하고 내부의 온기를 유지하게 하는 매개제이다. 인간은 집을 지을 때 본능적으로 바닥을 두어 찬 기운과 습기를 막고 벽을 세워 바람이 들지 않게 하였으며, 지붕을 이어 뜨거운 햇볕과 차가운 비바람을 막았다.

이렇게 외부와의 경계들 이룬 집 안에서 사람들은 불을 피워 따스한 온기를 퍼트렸고, 밖으로 새어나간 온기들은 서로 어우러져 마을을 만들고 공동제를 이루었다.

작품이 설치되는 용산공원 임시개방 부지는 120년의 긴 시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허락되지 않았던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다가, 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 뜻깊은 공간이다. 이 작품을 통해 새로이 열린 소중한 공간에서 따스한 온기를 다시 나누며, 가슴 벅찬 용산의 미래를 함께 밝혀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온화 전시회 내부

수천개의 조명으로 아주 따숩고
아련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전시회였다.

조명 아래에 물이 있어서 더욱 더
분위기가 아련해보이고 굉장히 예뻤다.

생각보다 내부가 좁았지만
양옆이 거울로 되어있어서
조명이 훨씬 더 많이 보이게 만들어줘
공간감이 엄청 크게 느껴졌다.

조명을 자세히 보면
옛날 전통 조명(?)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훨씬 더 귀엽다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사진촬영하기가 좀 어려웠다 ㅠㅠ

수많은 조명들이 음악과 함께
조명이 반짝이는데 정말 황홀함 그 자체였다.

꼭 라푼젤을 떠오르게 했다.

SMALL

 
 
 
 
 

온화 전시회 포토스팟

커다란 수조 사이에 통로가 있는데
통로에 서서 사진찍으면 이런느낌이 난다.
통로에서 사진찍으라고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있어서
얼굴까지 나올 수 있었던 자리였다.

다만 애매하게 살짝 발이 가려져서
사진찍기가 좀 어려웠던것 같다.

차라리 물과 높이가 같았더라면 더 예뻣을거같은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예쁘다.

차라리 통로에 앉아서 친구와 거울샷찍는게
개인적으로 더 찍기도 편했고
더 예쁘게 찍힌것 같다 ㅋㅋㅋ

이렇게 그냥 거울샷 찍는것도
오히려 거울 뒤로 조명들이 많이 보여서
참 예뻤던것 같다.

수조 뒤에서 찍어서 얼굴이 좀 멀리 나왔는데
수조 앞에서 찍으면 더 예쁠것 같은 사진이다.

입구 앞 수조에서 찍는게 제일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거울로 비치는 조명이 굉장히 많은것처럼 나와서
훨씬 더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다.
하지만 이 자리에는 따로 조명이 없어서
얼굴이 어둡게 나온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은 많이 건져서
너무 좋았던 전시였다.


일요일 오전 10시쯤에 방문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완전 좋았던 전시였다.

내부가 좁고 양 옆이 거울이라서
사람이 있으면 사람을 피해서 사진찍기는
어려운 구조였었는데,
운 좋게 사람이 없을때 전시관람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