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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EOUL

[용산] 한국식쌀국수와 샤브샤브가 맛있는 용리단길 맛집 "미미옥"

by 쟌대리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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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용리단길 쪽에 참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리단길 메인 스트릿이 아닌
용산역 드래곤힐스파 뒷쪽 골목근처에 있는 가게였다.
이쪽으로도 참 많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지난번에 다녀온 제주동굴컨셉의 카페를 다녀오면서
알게 된 곳이다.
 
👇용리단길 제주도동굴 감성카페 <올딧세>👇

 

[용산] 골목에 숨겨진 아지트같은 '제주도 동굴' 감성카페☕ <올딧세>

요즘 용리단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서 집에 가는길에 잠깐 용리단길에 들러보게되었다 여기까지도 용리단길인가?ㅠ 용산역 뒷편쪽인데 여기도 맛집과 카페들이 정말 많았던 곳이였

janjandaily.tistory.com

 
올딧세를 다녀오면서 이곳저곳 둘러봐둔게 이제서야
빛을 발하나보다!
마침 고향친구가 놀러와서
용리단길 맛집에 데려가기로 했다.
용산이 이렇게 많이 변한게 친구는 신기해했다.
물론 나도..
 
친구가 마침 샤브샤브 이야기를 꺼냈는데
또 마침 용리단길에 맛있는 샤브샤브를 파는
'미미옥'에 가기로 했다.
 

미미옥 외관

매장이 기와집처럼 되어있어서
너무 예뻤다.
가게 이름이랑도 참 잘어울리고..
 
파란하늘과 참 잘어울렸던 가게였다.

 
일요일에 방문했고,
11시 오픈인데 11시 15분쯤에 갔더니
웨이팅 5번을 대기받았다 ㅠㅠ
이렇게 핫한곳이였구나..
 
어쩐지 저번에 지나갈때도 웨이팅하는걸
본거같더라니..
 

미미옥 내부

그래도 다행인건 가게 내부에 웨이팅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다는점이 정말 다행이였다.
물론 밖에 앉아서 기다리는 공간도 있어서
충분히 편하게 웨이팅은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배가 고팠었던지라..
1분이 1시간 같고 ㅠㅠ
 
그렇게 30분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미미옥 메뉴

바자리가 나와서
직원분께서 괜찮으시냐고 여쭤보시길래
샤브샤브도 바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지 여쭈어봤더니
가능하다고해서 배가 고파서 그냥 바 자리에 안내받고
앉아버렸다.
 
하이볼세트를 주문했다.
(방아 샤브샤브+미나리 육전 튀김
+미미옥 매실하이볼 2잔)
 
낮술 역시 최고다.

바는 주방과 카운터가 연결되어 있는곳이였는데,
천장에는 이렇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고
트인느낌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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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옥 하이볼세트

방아 샤브샤브+미나리 육전 튀김
+미미옥 매실하이볼 2잔
 
음식이 전반적으로 참 깔끔하게 나와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미미옥이였다.
 
어쩐지 야채가 많아서 건강해지는것 같기도하고..
 

 미미옥 방아샤브샤브


방아 샤브샤브라서 방아잎이 냄비에 들어있고,
직원분께서 육수를 부어주셨다.
 
방아잎은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장애에 좋고,
다이어트할 때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한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감기 예방,
개선으로 방아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열을 감소시켜주며
두통이 있는 감기에 효과가 좋다고한다.
 
아무튼 몸에 좋은가보다
 

역시 샤브샤브는 온갖 야채들 다 때려넣어 먹는 맛이다.
 
그래도 사진 예쁘게 찍어보려고 예쁘게 담았는데,
생각보다 이게 냄비가 작아서
야채들을 다 넣진 못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도 주셨는데
친구랑 토마토 익혀먹는 파가 아니라서 
넣기 전까지도 고민을 많이했는데..
넣고 사진찍고 보니까 사진은 화사하긴한데
후다닥 건져내서 생방울토마토로 먹어버렸다.
 
친구랑 입맛이 비슷해서 다행이다.

 

보글보글 끓기시작해서 고기도 퐁당퐁당 담궜는데
세상에 고기가 너무 크다!
 
하지만 역시 고기는 크고 많으면 좋으니까 ^^..
조금 놀랏지만 웃으며 다 먹었다.
 

고기가 커서 앞접시에 담아와서
가위로 잘라가며 먹었는데,
질기지 않고 참 맛있었다.
 
샤브샤브 국물이 처음엔 좀 밍밍한가 싶었는데
나중엔 야채육수와 고기육수가 어우러져서
샤브샤브 국물이 진짜 끝내줬다.
 

 미미옥 매실하이볼

매실하이볼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약한 술맛이 나는데
그냥 음료수같았다.
 

오늘도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 칭구야🤗
 
시원하고 달달하고 아무튼 맛있었다.
꼭 마시기!

SMALL

 
 

미미옥 미나리 육전 튀김

아니 진짜 이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진짜 여태 먹은 미나리전 중에 제일 맛있었던것같다.
 

전 끄트머리가 가장 맛있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이 미나리 육전 튀김은
어딜 먹어도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아는맛이 무섭다고..ㅠㅠ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미나리 육전 튀김 위에 올려주는 메밀순 무침도
진짜 신의 한수였던게
아무래도 먹다보면 기름져서 느끼한데
이 메밀순 무침과 함께 한입하면
그냥 다시 처음 먹던것처럼
먹을 수 있는 마법의 메밀순 무침이였다.
 
중간중간 큼지막하게 올라간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아무튼 정말 그냥 맛있었다.
말해모해..
 
 

미미옥 고소한 계란죽

 
샤브샤브는 원래
칼국수와 죽을 먹기위해 먹는거 아닌가?
쌀칼국수 사리가 궁금해서
사리를 추가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고소한 계란죽으로 먹기로 했다.
 
둘 다 먹기엔 진짜 큰일날것같았다.
 
고소한 계란죽에 사용되는 계란은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계란죽 참 맛있었는데,
아쉬웠다면 셀프라는 점?
 
냄비가 너무 뜨겁기도하고
바 자리라서 죽만들기가 참 불편했는데,
셀프라서 당황스러웠지만
어짜피 죽 해주셔도 분명 나는 국물을 더 넣고
별짓을 다 했을거기에..ㅋㅋㅋ
 
아무튼 계란죽도 맛있었다ㅋㅋㅋ
 

이건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정말 내가 있던자리가 위에 천장이 유리라서
햇빛이 바로 내리쬐고 앞에 샤브샤브 끓고 있고
앞에 또 주방이 있고 이러다보니
진짜 엄청 더웠다.
 
너무 더워서 메뉴판으로 부채질도 하고..ㅠㅠ
진짜 너무 더웠는데 직원분이 그거 보시더니
너무 더운자리라서 죄송하다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우리처럼 하이볼세트를 먹는분들이 있다면
꼭 테이블자리로 가는걸 추천한다.
분명 그릇하고 다 놓을 수 있긴한데
배치가 불편해서 먹기에 좀 불편했다.
샤브샤브 버너가 가운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음식은 다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내 자리 운이 너무 안좋았다는점..?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테이블자리에서 먹을거고
쌀국수를 먹어볼 것 같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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