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매콤해서 자꾸 생각나는 곱도리탕, 닭도리탕 맛집 "매운집"

갑작스럽게 날씨가 비온 뒤로 날이
너무 추워서 탕이나 전골을 찾던 중
'매운집'에 곱도리탕이 있길래
곱창+닭도리?하면 진짜 너무 맛있을것같아서
고민도 없이 들어가게되었다
 

 

매운집 내부

너무 급하게 막 찍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진않았는데
일단 주말 저녁시간 웨이팅도 없고
우린 얼큰하고 맛있는집이 필요했어서
잘 들어 온것 같았다
 
정신없이 들어오는 바람에 가게내부도
메뉴판도 못찍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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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집 기본찬

곱도리탕 2~3인분을 주문했는데
기본 제공으로는 계란밥+넓적당면+치즈떡+메추리알 을 주는데
밥을 기본으로 주는곳은 처음보는것 같다
 
저 계란밥은 곱도리탕 국물에 슥슥 비벼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우리는 이게 세명이다보니 그렇게 먹기엔 불편하기도하고
밥이 뭔가 꼬들꼬들해서 볶아 먹어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들 한입씩만 먹어보고
곱도리탕에 계란밥을 1개 더 추가해서 볶아 버렸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볶음밥을 안판다는것!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 과부하로
반찬추가2회, 육수추가1회(단, 사리추가시 육수추가 2회)로
제안 하고있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아무래도 볶음밥도 직원들이 와서 볶아줘야하니까
업무가 더 생기기때문에 없앤게 아닐까?
직원들 복지가 좋은것 같다ㅎㅎ
 
결국 우린 볶음밥을 먹겠다는 의지로
우리가 볶아 먹음ㅋㅋㅋㅋㅋ
진짜 다들 볶음밥 해먹으세요..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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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도리탕

사실 이 날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ㅠㅠ
아쉽..ㅠㅠ
곱도리탕은 정말 맛있었다
 
신라면 맵기정도로했는데 맵찔이에게는
아주 조금 더 매웠던거같다
 
그리고 닭이 순살이 아니고 뼈라서
개인적으로 뼈있는 닭이라서 먹기에는 불편했던거같다
물론 뼈있는 닭이 더 맛있긴한데 많이 불편했다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곱창도 잡내가 하나도 안나서 진짜 너무 좋았다
 
다른테이블에는 우동사리를 많이들 추가했던데
그 조합이 좋은가보다..
조금 더 주위를 둘러보고 주문할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