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리단길이 핫플로 떠오르고 있어서
집 가는길에 잠깐 용리단길에 들렀다.
용산역 뒷편쪽인데 여기도 맛집과 카페들이
정말 많았던 곳이였다.
(여기도 용리단길인가?)
더 뜨기전에 얼른 다녀봐야지!
요즘 용리단길 메인거리에는 웨이팅이 많아서
쉽게 가볼 수가 없다 ㅠㅠ
SNS에서 미리 봐뒀던 특이한 카페 '올딧세'
아늑한느낌에 제주도 동굴 느낌이 드는 카페였다.
올딧세 외관
주택들이 모여있는 골목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간판을 유심히 찾아보고 가야할 것 같다.
지도보면서 가는데도
이런곳에 카페가 있다고..?
의심이 들정도로 골목 안쪽 깊숙히 위치하고 있었다.
골목을 슬쩍봐도 잘 모를거같은곳에 있다.
방문한날에는 루프탑에 손님이 앉아계셔서
카페인줄 알게 되었다. ㅋㅋ
요즘 SNS는 너무 편리하고 잘 발달된것같다.
만약에 SNS없었으면..?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을것 같은 그런 곳이다.
이런 특이하고 이색적인 카페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구는 그냥 무난한 작은 카페의 느낌이여서
들어서기 전까진 특별한게 없는데? 했었다
그리고 루프탑있다는건 몰랐던 사실이여서
신기했었다.
들어서서 고개를 돌리자마자와! 하고 놀랐던 카페
사람들이 왜 동굴카페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카페 구조도 일반적이지않고
독특한 느낌이 들었던 카페였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셨을까?
카페 외부느낌도 특이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바같은 느낌이라고해야되나
해질무렵에 방문하는게 더 운치있을것 같았다.
방문한날도 물론 해질무렵이긴 했지만
아쉽게도 엄청나게 흐린날이였다. ㅠㅠ
그리고 카페가 좀 많이 좁다ㅋㅋ!
카페가 공간이 좁아서 내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마침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커피를 마시고 가기로 했다
(자리없으면 그냥 나오려고 했음^_ㅠ)
올딧세 내부
운 좋게 벽면(??)을 바라보는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진짜 동굴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조금은 답답할것같았는데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안들었고
그저 마냥 신기했었다.
친구랑 같이 올껄 그랬나...
혼자 커피마시러 온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어쩐지 좋은자리에 앉아있는것 같은 기분이라
살짝 눈치가 보였다 ㅠㅎ..
(INFP의 삶이란..)
카운터? 바? 부분도 너무 매력이 넘치던 카페다.
카페가 바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던 이유는
정말 위스키를 판매중에 있었기 때문이였다.
어쩐지!ㅋㅋ
바 쪽에도 사진을 제대로 찍고싶었는데
손님들이 많이 앉아계셔서 이렇게 밖에 못찍었는데
바 쪽이 조금 더 제주도 느낌이 있던 곳이였다.
올딧세 아이스아메리카노
역시 기본을 먹어야 맛있는지 안다라는 주의라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신맛없이 고소한 맛이라서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블로그쓴다고 이제서야 카페정보를 알아보는데
콘파냐라떼가 맛있는 카페라고 한다.
진작 좀 알아보고 갈껄..
이렇게 또 한번 더 와야할 이유가 생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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