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에 밥 먹으러 갔다가
미세먼지가 없던 좋은 날 아깝다고 찾아온
루프탑 바 '서울루덴스'
정말 남산뷰가 예쁘게 보이는 곳이라
나만 알고싶던 곳이였는데..
요즘 SNS에 뜨고있어서 뿌듯함과 속상함이 공존된다.
무려 3번이나 방문했던 곳!
첫번째 방문
서울루덴스 야경
서울루덴스 내부는 정말 사장님 취향껏 꾸며두셨는데
야경이 더 잘보이기 위함인지 몰라도
내부가 전체적으로 엄청 깜깜했다.
가게 한쪽편은 완전 오픈형으로
가게 창문을 활짝 열면 남산타워가 너무 잘 보였다.
그냥 멍하니 바라보는 남산타워뷰는
정말 기분을 좋게만든다.
이런 날 칵테일 한잔하고 했어야했는데..
서울루덴스에 올 줄 모르고 차를 가지고 와버려서
음료로 주문한게 살짝 아쉬웠다.
근데 가게가 진짜 너무 어두워서
메뉴판이 잘 안보였다.ㅋㅋㅋㅋ
촛불에 간신히 비춰보다가 도저히 안보여서
카메라 플래쉬를 켰다 :) ㅎ
지난 번 술을 못먹고 와서 한번 더 방문하게되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음식이랑 술도 주문했다
두번째 방문
서울루덴스 야경
날씨에 따라 창문을 열고 닫고 하시는것 같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제법 쌀쌀했던 날이라
창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창가에 자리 잡아서 기분 좋았는데,
아무래도 창가자리라서 살짝 춥긴했다.
그래도 너무나도 예쁜 남산타워뷰라서
너무 좋았다.
모히또와 하이볼을 주문해서 마셨던것같은데,
정확한 메뉴가 기억이 나질않는다.
(취해서 그런 거 아님)
맥주도 한잔함ㅋㅋㅋㅋ
뷰 보면서 먹으니까 너무 좋았던 날!
병맥이라 더 분위기 있는것 같다.
배고파서 식사를 하려니 가격이 제법 있어서
식사는 포기해버렸다 :)ㅎ
그렇게 나는 3번째 방문을 했다.
친구가 전에 서울루덴스 간거보고
너무너무 가고싶다고 그래서 흔쾌히 다시 방문!
이번엔 낮에 방문해보기로했다.
세번째방문
서울루덴스 풍경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반복했던 날이었는데
서울루덴스에 간 시간만큼은 굉장히 맑았다.
오래된 진짜 친한 소중한 친구인데다가
친구가 멀리서 왔어서 좋은곳 더 좋게 보여주고싶었는데
너무 다행이였다 ㅠ
친구가 너무너무 만족해했다.
너무 뿌듯했던 날
둘이서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ㅋㅋ
음료도 알록달록하게 예쁘게 시켜서 뿌듯했다.
워낙 오랜만에 방문했어서 기억이 안났는데
디저트나 식사류를 무조건 꼭 시켜야됐나보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때도 치즈케이크가 있었나보다.
오늘도 제일 무난한 치즈케이크주문 :)
솔직하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절대 아니다.1인 1음료에 디저트 or 음식 1종류 필수라는 조건인데다가
가격도 생각보다 비쌌다.
하지만 이런 뷰라면 그 정도 가격은 하는것 같고,
정말 방문했을때 후회 없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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