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오랜만에 구경할 겸 콧바람 쐬러 나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카페마다 사람도 많고
맛집마다 사람도 많고
그냥 하염없이 연트럴 파크를 걸었다
연트럴 파크는 공원도 잘 되어있어서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은 것 같음
연트럴 파크에 이렇게 예쁜 조팝꽃도 잔뜩 피었으니
연트럴 파크는 봄에 꼭 가보길!
(지금은 다 져버렸어..ㅠ)
걷다가 목이 너무 말라서 요즘 연남동에서 인기 많다는
'브래디스'를 들어가게 되었다
1층은 칵테일바를 운영하고 있었고
2층부터는 카페로 운영하는 큰 건물이었다
오늘은 커피를 마실 거니까 2층으로 올라왔음
2층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복층구조와 욕조? 수조?🙄
다들 여기 포토존때문에 찾아온다고 하는데
왜 오는지 알 것만 같았다ㅋㅋ
독특하고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꼭 유화물감으로 그려놓은 느낌이랄까?
유화로 된 그림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
내가 갔던 날은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졌다
2층을 보고 나니 3층도 궁금해서 올라가 봤다
3층도 역시 특이했는데
미술 소묘실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음
체험 갤러리에 온 거 같기도 하고!
2층에도 앉을자리는 많이 없었는데
3층도 역시 앉을 자리는 많이 없었다
그나마 3층이 앉을자리가 조금 더 많았음
루프탑도 궁금했는데 루프탑은 이날 오픈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2층으로 내려옴
그렇게 구경을 하고
나 역시도 앉을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가 나와서
다행히 커피를 먹고 갈 수 있었음👍
복층 자리에 자리가 나와서복층구조에 올라왔다
복층구조로 올라오는 계단, 창문에
곳곳에 꽃, 과일들이 비치되어있다
꼭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하나하나 독특한 빈티지 느낌이 많이 났다
커피 나오자마자 많이 더웠어서 원샷해버렸다
많이 더웠다고..😥
커피도 맛있었는데
엄청 큰 얼음으로 줘서 커피가 오래 시원했다
가오픈 기간에 다녀왔던 터라
음료밖에 판매를 안 하고 있었는데
요즘 유행하는 카이막도 함께 판매 하는 것 같음
으으 카이막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카페에 사람들이 꽤 많이 왔었는데
카페 외관을 봤을 땐 꽤 컸으나
앉을자리가 너무 적었던 것 같다
그래서 웨이팅도 있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많았음
여유 있게 즐기고 싶으면 일찍 가거나
타이밍 잘 맞춰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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