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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JEJU

[제주] 제주 전통 퓨전 술 “너울”

by 쟌대리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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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찌이지만 술쟁이는
제주도 여행오기 전에
제주도 술을 몇번이고 찾아봤다.

한라산은 술찌라서 못먹고
우도땅콩은 대체어디서 사는지 모르겠고ㅠㅠ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제주 전통 퓨전 술을 판매한다는 ‘너울’

너울 외관

어느 한적한 마을 깊숙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않았다.
심지어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곳에 술을..? 하고 생각이 많이 들었음.

그리고 여행가기 전부터 여기 알아봣는데
최신 후기도 너무 없었고,
SNS 최신 공지도 없었어서 불안했으나
영업하고 계셔서 너무 감사했다 ㅠㅠ

작지만 주차장도 있고
멀리 바다도 보이는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 사는 분들 참 부럽다.

너울 내부

사장님이 주문한 술 가지고 오시는 사이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소품들도 가게에 비치되어있어서
우리가 산거 뜯지않고 사용함ㅋㅋㅋㅋ

근데 어디 갈때마다 소품들이 비치되어있어서
소품 안사도 될거같음..^^..


패키지도 너무 예쁨 ㅠㅠㅠ

여러가지 맛보기위해 다다르게 주문했다.
동박, 청귤, 요망진, 코시롱(우도땅콩크림막걸리)

칵테일에 가까운데 너무 맛있음
술찌가 먹기에도 아주 가볍게 즐길수 있어서
기분내기 참 좋았다

보냉백에도 담아주심ㅋㅋ



숙소로 가져와서 세팅ㅋㅋ
예쁘게 한컷 따로 찍어둘걸ㅠㅠ

요망진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로 만든 칵테일이다.
오메기술은 오메기로 만든 제주식 청주라고한다.
(*오메기는 좁쌀의 제주어)
오메기술 본연의 향을 잘 살리기 위해
수제레몬청을 더해 칵테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해산물과 마시면 어울린다고해서
사장님 추천대로 방어회와 함께하였는데
너무 잘어울리고 도수가 약해서
너무 맛있고 분위기 내기 좋았다.


코시롱
(우도땅콩크림막걸리)
제주도에는 맛이 진하고 고소하기로 유명한
우도땅콩막걸리가 있다.
친구가 아직 못먹어봤다고해서
가볍게 맛보기 위해 구매하였다.

너울에서 만든 우도땅콩크림막걸리는
고소한 땅콩 막걸리 위에 수제로 만든 땅콩크림을
올린 크림 막걸리이며,
진한 땅콩향은 고소하고
땅콩크림은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다.
알콜도수도 높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먹어본 막걸리중에 제일 맛있음!

 

동박

동백꽃을 발효하여 만든 동백주
석류를 더해 만든 칵테일이라고 한다.
상큼 달달하니 살짝 꽃향기가 난다고하는데
잘 모르겠지만 상큼하니 맛있다ㅋㅋㅋ
(동박은 동백의 제주어)

그냥 고기하면 레드와인인데
동박이 마침 빨간색이라 2일차 고기먹을때
같이 곁들여 먹어봤다.

청귤

너울에서 직접담근 청귤로 만든 칵테일

여행 3일차 비가 너무 많이와서
몸도 마음도 지쳤었는데
청귤칵테일로 달달하고 상큼한걸로
하루 마무리하니 너무 좋았다.


칵테일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긴했는데
도수가 너무나도 약해서 거의 음료수에 가까웠던게
개인적으로 아쉬웠고
칵테일 안에 과일들이 있었는데
입구가 좁아서 안나와서 아쉬웠다 ㅠ

그래도 너무나도 맛있고
분위기 내기 너무 좋았던 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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