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오랜만에 놀러나왔는데,
날씨가 진짜 엄청나게 더웠다.
커피를 한잔 하러가는길에
힙해보이는 가게가 눈에 띄었는데
사람도 꽤 많아서 바로 들어가보았다.
8/15일에 그랜드 오픈 한 ‘뵈르뵈르’
Beurre Beurre
내가 방문한 날은 그랜드오픈 다음날!
이거이거 완전 신상 핫플이다!🥹
어쩐지 들어오고싶더라니ㅋㅋ
뵈르뵈르 외관
예전에 더현대에서 어렵게 구매하여 먹었던 버터맥주블랑제리뵈르에서 만든 2번째 브랜드라고 한다.프랑스산 유지방 82% 버터를 쓰는
프리미엄 버터아이스크림이고
부드럽고 진한풍미가 매력인 아이스크림이라고하며,
어반자카파 박용인님이 오픈하셨다고 한다:)
마치 미국의 피자집? 햄버거집? 같은
미국 레트로감성을 연상하게 했다.
뵈르뵈르 사이즈
싱글(1가지맛) 4,500원
더블(2가지맛) 6,300원
트리플(3가지맛) 11,200원
쿼드러블(4가지맛) 18,900원
그리고 뵈르뵈르 시그니쳐메뉴인아이스크림버거 메뉴도 있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이 매력적인 크럼블번 속에
진한 풍미의 아이스크림과 베이컨의 조합이라고한다.
아이스크림과 베이컨의 조합이라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ㅋㅋㅋ
처음 방문했으니 오늘은 아이스크림만 먹어보기로!
뵈르뵈르 맛 종류
뵈르뵈르에서 개발한 16가지 플레이버는
원재료의 밸런스를 맞춰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플레이버 이름은 묘하게 어딘가
배스킨라빈스와 닮은것 같다 ㅎㅎ
다만 주문할때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데,
카운터에서 사이즈를 먼저 고르면
아이스크림 앞에서 어떤 맛을 먹을건지
선택하는건 줄 알았는데카운터에서 어떤 맛을 먹을건지 여쭈어보셔서
말을 해줘야했었다 ㅠ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점 ㅠㅠ
사이즈를 선택하고 아이스크림 앞에서
맛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매장에는 자리가 3~4자리 밖에 없었는데
운좋게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뒤로 사람이 엄청많이 와서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을뻔했다.
뵈르뵈르 더블(멜론톡톡, 바나톡톡)
상큼한게 먹고싶어서 멜론톡톡, 바나톡톡을 주문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콘보단 컵으로 주문했는데,
컵 패키지도 감성있고 예뻤다:)
메론톡톡은 아주 고급지고 꾸덕한 메로나맛에
중간중간 씹히는 사탕이 씹히는 재미가 있었다.
바나톡톡은 고급진 바나나우유맛?
아이스크림 전체적으로 꾸덕하고 부드러웠는데
묵직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고급스러운 맛이였다.
산뜻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면 조금 안맞을지도..
현재 성수, 더현대, 가로수길 3곳만 있으니
그래도 한번쯤 지나가다 맛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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