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리단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브리 감성카페 "도토리"

요즘 핫한 용리단길에 SNS핫플로
급부상한 지브리감성카페 ‘도토리’

안국 도토리가든에 이어 용산에도
도토리가 생겼으나 워낙 인기가 많아서
이제서야 방문할 수 있었다.

방문한 날에도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을 했고,
친구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입장 할 수 있어서 아주 짧은 시간 앉을 수 있었다.

방문할 수 있었다는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ㅎㅎ..

도토리 외관

오래된 가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는
지브리 감성이 나는 예쁜카페로
지나가다가 꼭 한번은 눈길이 가는 감성카페이다.

워낙 핫한 카페이다보니
테이블링 예약을 하고 기다렸다.

주말치고는 꽤 빨리 들어간 편이였는데
날씨가 워낙 더웠기때문에
사람들이 거리에 별로 없어서 그런지
운이 좋게 그래도 30분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웨이팅하고 입장하면 자리를 안내받는데
우리는 2층을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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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베이커리

웨이팅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오른편에 아기자기한
디저트들이 엄청나게 진열되어 있다.

기본 빵종류들로부터 케이크, 마들렌까지
종류가 꽤나 많은 편이다.
맞은편에는 그릭요거트도 있었는데
그릭요거트 전문점이라 각종토핑도 많이 있었다.

식사도 하고 커피도 먹고 들어와서
도토리마들렌 2가지만 사기로 했다 :)

너무너무 귀엽다.

도토리 2층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아서
주문한 음료와 메뉴를 가지고 올라갔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려면 카운터 옆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서 위로 올라가야했는데,
날이 쨍쨍해서 밖에서도 메뉴들 사진한번 찍어봤다ㅋㅋ

계단도 꽤 많아서 조심조심!

여기가 2층 입구인데
문열기가 혼자 힘으로 하기엔 조금 힘들었다.

친구 덕분에 수월하게 메뉴들고 입장☺️

2층의 분위기는 아늑한 다락방같은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솔방울과 마른잎사귀들이 많아서
가을과 참 감성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야외테라스도 분위기 좋던데
가을에 또 오게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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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비잔틴, 도토리마들렌(얼그레이, 말차)

방문한 날은 커피를 많이 마셔서
색이 예쁜 티를 마셨는데
랑데부, 비잔틴으로 주문했다.

음료 색상도 예쁘고 나무 식기도
너무 카페랑 잘어울리게 나왔다🥹

 

 

랑데부, 비잔틴

친구가 주문한 랑데부 티는
홍차, 딸기 복숭아 시럽으로
상콤달콤한 맛으로 너무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비잔틴 티는
루이보스, 오렌지쥬스 오렌지로
약간 삼삼한 오렌지쥬스맛?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는데
삼삼한 맛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비주얼로는 둘다 너무 예뻤다 :)

도토리마들렌(얼그레이, 말차)

도토리 마들렌은 반 가르기 너무 아쉬울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얼그레이향, 말차향이 진하게 나서
너무 좋았고, 도토리꼭지 부분이 빼빼로로 되어 있어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ㅋㅋㅋ
겉에 발린 초코와 크런치로 씹는식감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가볍게 예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웨이팅이 너무 길지만 않으면 가을에 또 오고 싶었고
안국 도토리가든도 너무 예쁘던데..
다음엔 안국 도토리가든도 한번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