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찾았다, 내 인생 고깃집! 두툼한고기에 육즙이 가득했던 "본화로"

오랜만에 동네친구들과 함께 고기를 먹기로 한 날.
 
날은 덥지만 그래도 두툼한 고기가 먹고싶어서
'본화로'에 왔다.
주말에 방문을 했기때문에 혹시 자리가 없을까봐
네이버 예약을 해서 방문햇는데,
예약안했으면 못먹을 뻔했다.

네이버 예약 필수!

먹고있을때 쯤에는 사람이 진짜 많았다.
 

본화로 내부

프리미엄 저온습식숙성 1+암돼지 한돈만을 사용한다고 하더니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고기숙성냉장고(?)가 참 인상깊었다.
 
어쩐지 더 신뢰가 갔고 더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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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예약을해서 그런지 미리 자리에 세팅이 되어있었고,
소금, 쌈장, 젖갈류, 명란소스, 와사비 5가지 소스로
앞접시 겸 소스 그릇이 크게 눈에 띄었다.
 
좋긴한데 그릇이 좀 커서 4명이 앉으니까자리가 좀 북적북적댔다.
 

14일 숙성 육즙 목살, 14일 숙성 특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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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모듬빼고 전부 다 1인분씩 주문했는데,
아마 목살과 삼겹살 아니였을까..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기억이 잘안난다 ㅠㅠ
 
아무튼 엄청 바쁜 시간인데도
친절하게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14일 숙성 정가브리살, 14일 숙성 본항정살

 

여기 진짜 고기 두툼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음.
고기도 타지않게 잘 구워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여태 먹은 고깃집 중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 항정살이 진짜 미쳤음ㅋㅋ
 
서비스로 된장찌개도 주셨었는데..
맥주한잔하면서 고기먹고 수다떨다보니
깜빡하고 맛을 못봄 ㅠㅠ
같이 간 친구들이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었다고했다.
 
된장찌개도 잊어버릴만큼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육즙도 팡팡 터져서
너무너무 맛있었던 집.
직원분들이 오고가면서 센스있게 바로바로
필요한거 주시고 고기도 잘 구워주시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