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바다 뷰 좋고 조식까지 제공하는 고성 <모닝하버>

바다 뷰 좋고 조식까지 제공하는 '모닝하버'

숙소 들어서자마자 통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인다

갔던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사진을 너무 못 찍은 게 아쉬울 지경

어디 숙소든 냉장고가 작으면 아쉽다
특히 펜션은 더더욱

그런데 모닝하버는 냉장고가 너무 커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음

오자마자 기분 좋게 사온 먹거리들 정리했다

소파 뒤로 보이는 바다 뷰는 정말 최고였다
여태 갔던 펜션 중에 제일 좋은 거 같음

그리고 펜션 오면 시설도 시설이지만
이런 조명들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은은하게 나와서 분위기도 좋고
티비 밑에 스피커는 블루투스 기능이 돼서
폰이랑 연결하면 음악도 들을 수 있다

티비 없이 못 사는 내가
여기 와서 티비를 한 번도 안 켜고 놀았음!

그리고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개별 바베큐장이 있었는데
전기 그릴로 사용되어 너무 편리했다

그리고 바베큐장에서 바다도 잘 보임

뷰는 좋았지만 입욕제가 안돼서 조금 아쉬웠던 스파
어느 숙소든 그랬던 거 같긴 한데
이런 뷰에 입욕제가 안된다니...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블라인드 안치면 밖에서 안이 다 보이니까
바다 보면서 스파 할 사람은 꼭 수영복 챙겨 올 것!

스파 뒤로는 침대가 있었는데
침대에서 보이는 바다 뷰는 진짜 끝내줬다
섬 하나 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는 진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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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가까워서 나가서 바다도 구경하고 하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이었다

바다 보면서 먹는 바베큐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음

맥주잔이 없어서 와인잔에 마셨는데
이것도 나름 분위기이고 좋았다

분위기 넘 좋다♥

해가져도 너무 좋음
잘 안 먹던 와인도 먹고
숙소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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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해 뜨는 것도 볼 수 있는데
내가 갔던 날은 갑자기 다음날 흐려져서
해돋이는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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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원래 1층에서 먹어왔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숙소에 있는 밥그릇, 국그릇을 인원수만큼 챙겨서
큰 쟁반에 담아 1층으로 가져가면 조식을 배식해주신다

조식은 샐러드, 크림스프, 빵, 음료(주스, 우유, 뜨아 중 택 1)
호텔 같은 조식은 아니지만
나름 푸짐했고 맛도 좋았음!


뷰도 좋고 시설도 깔끔하다보니
가격이 그리 착하진않은거 같았다
그나마 비수기때가서 조금 저렴하게 잘 다녀온거같으니
비수기때 한번 가보는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