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청와대> 관람 후기(Feat.대실망 최악이야)

지난번 청와대 예약을 하고
드디어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왔다!

👇청와대 예약방법은 여기서👇

[서울] 오늘부터 광클하고 간다🤗 <청와대 관람>

하지만 7/2일..
33~34도의 날씨^^

다음에 다시 오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보고 가기로 마음먹음

---

📌준비물📌

1. 양산, 손풍기
그늘이 없어서 많이 덥고 힘듭니다😥

2. 생수
더운데 파는 곳이 없어요

3. 운동화
쪼리 신고 갔는데 청와대 많이 넓어서
물집 잡히고 난리났어욬ㅋㅋㅋ
발 편한 신발로 꼭 신고 가세요

4. 물티슈
덧신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곳인데
덧신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아서 찜찜함..

---

그럼 이제 입장 ㄱㄱ👉👉👉

청와대 입장했는데 4:30분 타임에 예약을 했지만
직원분 그 아무도 시간을 확인하지 않으셨다

도대체 그러면 왜 시간대를 나누어 놓았나..?

관리가 제대로 안된다고 주변인들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심각했음

우선 영빈관이 가장 줄이 길다고 해서 영빈관을 먼저 가기로 했다
6시 되면 관람이 마감되기 때문에..

반응형

영빈관 엄청 크다..!
2층은 개방하지 않아서 1층만 볼 수 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음

30분 조금 안되게 기다렸다가 입장한 거 같다

영빈관 1층에 있는 천장 조명도 참 예쁨
고풍스럽다고 해야 되나..

영빈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샹들리에

어찌나 크고 화려하고 예쁘던지!
처음 보는 샹들리에도 아닌데 어쩐지 더 멋있어 보였음

이곳을 실제로 보게 되다니..
생각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예쁜 곳이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청와대에서 제일 시원한 곳임 ^^

---

그리고 조금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청와대 본관으로 구경하러 갔다

본관 역시 줄을 서서 입장해야 되는데
영빈관보다 줄은 길었지만
청와대 본관 2층까지 오픈되어 있어서 그런지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었음

청와대 기와가 참 예쁘다
겉모습은 동양적인 모습인데
내부는 그렇지 않았음

 

 

 

동서양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있어서
시간여행 온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신기했던 경험이었다

워낙 넓기도 넓고 사람이 많아서
꼼꼼히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그냥 아~이렇구나 정도?

청와대 본관에서 나와서 보이는 서울의 풍경
어쩐지 마음이 웅장해졌던 곳 ㅋㅋㅋ

정말 입장하려는 대기시간이 길어서
1시간 반 만에 청와대를 다 보기엔 어려움

적어도 2시간~3시간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고
예쁘게 사진 남기려는 건........ 진짜 어려움ㅋㅋㅋ
사람도 너무 많고..

그리고 아무래도 단체 관람객들이 많아서
줄 서 있다 보면 앞에 한 분이 계시지만
중간에 우르르 새치기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고
질서가 정말 엉망이지만 그 아무도 관리를 안 해주신다^^

그리고 덧신도 너무 지저분함..
내부를 보존하기 위함으로 쓰는 건 알지만
시국도 시국인데 찜찜했음

밖으로 나와서 덧신 벗으라고 안내원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왜 그렇게 다들 안 듣는지..
그렇다고 주로 보러 오시는 분들이 어르신들이다 보니
강력하게 말씀은 안 하셔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내부에서 덧신 벗어버리시는 분들도 많고
덧신 신는 이유가 없음 이러면😡
그리고 덧신도 재활용을 많이 해서 구멍도 많이 나있음

너무 준비 없이 관람을 허용한 게 아닌가?
정말 실망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