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매일 비가 내리는 감성카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친구와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를 나왔던
지난 겨울(ㅋㅋㅋㅋㅋ)
 
이 게시물을 장마철이 있는
여름에 올리는게 맞을까 싶었지만
비오니까 생각나는걸 어뜨케?
 
항상 비가 내린다고 하는 독특한 감성을 가진
이 카페는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비오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누구나 내가 안에 있을때 비가 내리면 좋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않음?
그런 감성을 담은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살라댕템플과 같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입구에는 살라댕템플에 입장할 수 있는
갯배가 카페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갬성이 미쳤다.
 
겨울에 방문했더니 물이 얼어서 갯배는
볼 수 없었음ㅋㅋㅋ
 

입구에 놓여진 알록달록한 크루아상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으나 식사에 디저트까지 하고 와서
그냥 눈으로 사진으로만 담았다.
 

카페 가운데에는 이렇게 큰 대나무가 있었는데

여기가 바로 비가오는 포인트!

 

 

잘 보이나..?

사실 너무 또록또록 비가 와서 유심히 안보면

모르겠음 ㅠㅠㅠ

굉장히 아쉬워 ㅠㅠㅠㅠ

 

유리창에 또르륵또르륵 흐르는 비를 생각했는데

뭔가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

 

 

평일 늦은시간임에도

원하는 자리가 많지않아서

돌고돌다 겨우 잡은 자리 ㅋㅋㅋ

 

확실히 인기가 많은 카페인건 분명하다.

 

 

후추라떼, 흑임자라떼....아니면 무슨 초코를 시켰을건데

기억이 잘 안남

 

후추라떼가 굉장히 독특했고

저 초코 친구는 그냥 초코라떼라 기억에 남지 않는다

 

후추라떼 진짜..ㅋㅋㅋㅋ

라떼인데 후추가 들어가있어서 후추향이 살짝나는데

그게 은근한 매력이 참 좋더라

 

 

밤에도 분위기가 참 좋음

 

비오는게 좋아서 가는거라면

조금 아쉬울지 몰라도

카페에 사람 많은것 치고는

굉장히 조용한편이라

편안하게 힐링하기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