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를 따라나와 커피 마시러 나왔음
주말에 회사근처로 놀러 나와서 기분이 이상했던 날
지난번에 몬스타엑스 형원님 동생분이 운영하는
카페가 공개(?)되어서 몬베베친구랑 함께
궁금해서 먹으러 왔다
오픈런하려고 했는데 30분 늦어버렸지만
손님이 많이 없었다
1테이블정도?
1등을 놓쳐버렸어ㅠㅠ
그래도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완전 만족!
날씨가 좋았어서 창가에 앉았으면 했는데
정말 좋음ㅋㅋ
카페 내부에 생각보다 자리도 많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시크한 블랙으로 참 조화가 잘되어 있던 곳
또 한쪽에는 턴테이블과 매력 있는 스피커까지
인테리어 완전 멋있오..
친구가 턴테이블을 최근에 선물 받아서
관심 있게 보던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던 날은 턴테이블이 꺼져있었음 ㅠㅋㅋ
나도 LP판으로 음악 들어보고 싶었는데 ㅠ 아쉽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살짝 와인바느낌도 나면서
카페 느낌도 나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친구는 바닐라라떼
나는 아몬드크림라떼
아몬드크림라떼가 시그니처메뉴라길래
주문해 봤다
아몬드크림라떼 위에 한알 톡 올라간 아몬드 너무 귀여워..
포크랑 숟가락도 뭔가 남다르고 예쁘다
커피는 진짜 아몬드크림라떼 위에 올라간 크림도 너무 맛있었고
너무 달지 않아서 내 입맛에 딱이었다
커피자체가 맛있는 것 같은데 다음엔 아메리카노를 먹어봐야겠다
한입 뺏어먹은 바닐라라떼도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커피가 맛있는 카페에 와서 기분이 좋았다
치즈로띠
로띠는 태국식 디저트라고 하는데 치즈로띠를 주문해서 그런지
디저트보단 간단한 아침식사 같은 느낌
바나나로띠가 있다는 걸 블로그 쓰는 지금 알아버렸다
바나나로띠는 좀 더 디저트 같지 않았을까?
여기 로띠도 유명하다고 해서
(형원님이 먹어서 친구가 먹겠다고 했음ㅋㅋ)
주문했는데 15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먹어봤다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아까 말했다시피 디저트보단 간단한 식사의 느낌이었는데
안에 치즈, 계란이 들어있어서 그런 것 같다
완전 든든해
빈속이었는데 너무 다행ㅋㅋㅋㅋ
거의 2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카페에 사람이 진짜 많았다
나갈 때쯤에는 1팀정도 웨이팅도 있을 정도!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달달하지 않아서
딱히 호불호가 없어서 그런지
인기가 많았던 카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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