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신림에서 유명한 고급 중식당 딤섬 맛집 "아리차이"

친구가 놀러와서 며칠을 함께 놀다가

친구가 가는 날 비도 오고 그래서

아점으로 근처 딤섬맛집 '아리차이'에 방문하게 되었다.

 

비도 오니까 짬뽕도 먹을겸

딤섬이 맛있다고해서 방문했다.

 

딤섬 3종류, 볶음밥, 짬뽕

언제 또 먹나 싶어서

두명이서 엄청 주문했다.

 

딤섬 3종류, 볶음밥, 짬뽕까지!

친구가 또 언제와서 먹을지 모르니까..
최대한 특이하고 맛있어보이는걸로
주문하다보니 주문을 많이하게 되었다.

물론 나도 잘 안오게 되어서

오랜만에 온김에 맛있는게 먹고싶긴했다.

 

반응형

 

짬뽕, XO게살볶음밥

물론 딤섬 맛집이긴 하나

역시 짬뽕이랑 볶음밥도 맛이 정말 좋았다.

 

맵찔이라서 짬뽕이 많이 매우면 어쩌나했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맵찔이도 먹기엔 충분한 맵기였다.

그리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어떤 가게 짬뽕을 먹으면 엄청 기름진데

여기는 깔끔하게 매콤한 짬뽕이여서 자꾸 손이 갔다.

 

XO게살볶음밥도 기름맛도 안나고

고슬고슬 잘볶아져서 정말 맛있었고,

게살도 큼지막하게 중간중간 들어있어서

진짜 최고였다.

 

 

새우수정딤섬

 

새우살이 '톡'하고 씹히는 투명피 딤섬으로

정말 피가 쫀득쫀득해서 가볍게 먹기 좋았던 딤섬이였다.

 

딤섬 소는 딤섬 1개당 거의 새우2마리씩은 들어있었고

새우도 작지않은 사이즈로 오동통하게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이 정말 좋았고 담백해서 참 맛있었다.

 

 

SMALL

 

 

소룡포(샤오롱빠오)

육즙이 살아있는 홍콩식 딤섬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딤섬이 아닐까싶다.

역시 기본이 맛있는곳은

어떤 음식도 참 맛있는데,

아리차이는 소룡포도 너무 맛있었다.
 

사진찍느라 조금 방치해놧더니
종이호일에 붙어버려서
딤섬피가 찢어져버렷다.

 

허겁지겁 딤섬을 주워서 숟가락에 얹었는데도

육즙이 뚝뚝 떨어질정도로

딤섬 안에 또 육즙이 가득차 있었다.

얼마나 육즙이 많던지.. 너무 맛있었다. 

 

 

새우쇼마이

새우, 돈육, 버섯이 들어간 담백한 맛의 딤섬인데,

이건 조금 처음보는것같아서
주문하게되었다.

 

일단 새우, 돈육, 버섯이 들어가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래도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커지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친구도 나도 새우쇼마이가 제일 맛있었다.

 

역시.. 고기랑 새우가 합쳐져야 최고의 맛인가보다.

배가 제법 부른 상태였는데도

이 딤섬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담백해서 많이 먹을 수 있을것 같은 그런 딤섬이였다.

 

 

그리고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주문했는데도

친구도 나도 입맛에 다 맞았고 너무 맛있어서

정말 싹싹 다 먹고왔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