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개화기 느낌의 카페 <호텔세느장>

카페인데 호텔이라고 해서 놀라셧쥬?

 

여긴 옛날 호텔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호텔 세느장!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최애 드라마라서 많이 봤는데 어디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분위기도 예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카페는 확실함

 

입구가 이런데 어떻게 안 들어가..

 

냉큼 들어가 보면

옛날 호텔 프런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커피머신이며 잡다한 게 아쉽지만

예쁘게 찍으면 예쁘게 나올 텐데..

내가 너무 막 찍었어..

 

디저트도 파는데

분위기가 이래서 그런가 ㅋㅋㅋㅋ

꼭 소품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도 옛날 분위기 ㅋㅋㅋ

 

이런 전화기는 어디서 구한 걸까 ㅋㅋㅋㅋㅋ

고풍스럽고 오래된 느낌은 다 가지고 있다

 

층마다 이런 군데군데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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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케이크 만드는 곳도 있고

옛날 호텔의 흔적도 군데군데 남아있어서

독특했음

 

묘하게 스산한 느낌도 있고....?ㅋㅋㅋㅋ

이상하게 내 기분은 그랬음...

 

좋은데 스산해

 

 

 

4층, 5층은 요즘 느낌인데

저녁에 오면 더 이쁠 거 같은 공간이었다

맥주도 파나 봐

 

 

 

한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는데

익선동이 한눈에 보인다

 

 

 

앉았던 자리 ㅋㅋㅋ

일반적인 자리엔 앉고 싶지 않았다

이왕이면!! 특이한 곳으로!ㅋㅋㅋㅋ

 

사실 내가 어디든 털썩털썩 잘 앉고 잘 누워서 자리잡음ㅋㅋㅋ

눕겠다는 의지

 

 

소파랑 테이블이 멀어서 먹는 데는 조금 불편할 수는 있는데

앉아있는 자리만큼은 너무 편했음ㅋㅋㅋ

 

반 누워서 커피 마시고 스트로베리 수플레도 먹은 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