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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SEOUL

[해방촌] 루프탑 뷰 맛집 <파운즈>

by 쟌대리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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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음
날씨가 이렇게나 좋은데 어떻게 집에만 있을 수 있나!

남산 근처에 위치한 해방촌으로 나들이 나왔음

해방촌은 예전에 친구랑 같이 청년시장이었나
거기서 알탕 먹으러 갔던 것만 생각이 난다
엄청 언덕이어서 가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오늘은 차가 있어서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음
주차장까지 올라오는 길도 너무 좁고 너무 가파르고
초보운전은 많이 힘들 것 같다ㅠ

그냥 뚜벅이가 편했을 것 같은 느낌ㅎㅎ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다시는 차 끌고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음ㅋㅋㅋㅋ

많이 안 가봤던 곳이라 오기 전에 미리 조금 알아봤지만
구경도 하고 산책한다 생각하고 일단 가보기로 했다


날씨 좋으니까 일단 루프탑 카페가 좋을 것 같아서
루프탑 카페를 찾던 중 정말 너무 괜찮은 카페가 나타나서
고민도 없이 들어갔던 ‘파운즈’

정말 후보에도 없었던 카페인데
카페를 보자마자 여기를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찾아봤던 카페보다 더 좋았음
(개인적인 생각)

원래 가려던 카페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해방촌은 골목골목 너무 예쁜 카페가 많은 것 같다

마음에 드는 카페를 카카오 맵에 체크해두는 편인데
해방촌 쪽에 참 예쁜 카페도 많고 맛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구석구석 정말 너무 다 가보고 싶었는데

다 가보려면 너무 힘들겠지..?

파운즈도 나는 잘 몰랐지만 다른 친구도 와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나 보다
어쩐지 손님들도 많더라…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카페였는데
내부가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의 카페는 아니었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남녀노소 오기 좋을 듯

통창으로 시티뷰가 멀리까지 잘 보여서 좋아 보였다

(날씨가 한몫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안에도
손님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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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주문하고 루프탑으로 올라왔는데
진짜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단점이라면 해가 좀 뜨거운 날이었음
하필 또 검은색 옷을 입어서 타들어가는 줄 알았다

그래도 평화로운 이 분위기를 깨고 싶지도 않았고
날씨가 좋아서 그냥 야외에서 먹음

아아 2잔에 파운드케이크까지 주문했다
커피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파운드케이크는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자칫 퍽퍽한 파운드케이크를 촉촉하게 만들어줬다
크림이 참 맛있었는데 빵도 무난하게 괜찮았다

요즘 햇빛을 많이 못 본 거 같아서
광합성 좀 하려고 나온 건데
너무 오래 햇빛을 쬐었다ㅠ
피부가 제법 따가웠음ㅠㅜ

파라솔 하나 없는 루프탑이고
햇빛을 피할만한 곳도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파라솔 조금만 비치해주시면 좋겠음 ㅠ

이 날처럼 햇빛이 너무 센 날에는
아래층 통창으로 보는 게 피부도 안 타고
덥지도 않고 좋을 것 같았음ㅋㅋ

나는 언제 또 이런 햇빛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고집 있게 끝까지 루프탑에서 커피 마셨지만
여러분들은 그러지 말길..ㅠ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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