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고기 무한리필 <놀부자 정육식당 흥부자 정육점>

오랜만에 단백질 보충하러
신림에 ‘놀부자 정육식당, 흥부자 정육점’을
찾아왔다

놀부자정육식당이랑 흥부자정육점은
항상 같이 붙어 있는 것 같음!
다른 동네도 꼭 같이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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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우삼겹, 삼겹살, 항정살, 양념목살
13,900원 + 상차림비 2,500원
1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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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가격이 착함 착함!
정육점과 정육식당을 같이 하다 보니
상차림비를 따로 받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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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도 넓고 깔끔한 편!
10시 마감인데 8시 50분에 들어와서
손님은 많이 없었다

1시간밖에 없어서 마음이 조급함ㅋㅋ

무한리필 2인분이요! 하면
이렇게 고기를 산더미처럼 주신다

무한리필 고기는 질이 좀 별로일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여기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가져와서 그런지
신선해 보였음

그리고 특이한 점은 셀프바로 이용하는 무한리필이 아니고
사장님에게 무슨 고기 주세요~하고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고기가 먼저 나오고 상이 차려짐ㅋㅋㅋ

된장찌개는 고기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데
너무 맛있었음

고기 굽는 화구 1개 된장찌개 화구 1개
테이블마다 2개 화구가 있어서
된장찌개를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배가 고파서 일단 보이는 고기를 마구 올렸음
고기 잡내 하나도 안 나고 쫄깃쫄깃한 게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가 두툼해서 좋음ㅋㅋ

그렇게 첫판을 허겁지겁 먹고
조금 여유롭게 주문한
두 번째 리필!
삼겹살 + 우삼겹만 주문했다
리필한 건데도 고기가 실하게 나옴
너무 좋다

너무 늦게 들어와서 조금 급하게 먹게 됐음 ㅠ

라스트 팡!
양념목살
그냥 맛보고 싶어서 조금만 달라고 했음

나는 원래 양념된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
어쩐지 여기는 맛보고 싶어졌다

양념목살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음
진짜 최고..

양념된 거는 짠 거보다 달 것 같아서
주문하기 조심스러운데
여긴 정말 간이 딱 맞다
그리고 진짜 고기가 도톰해서
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나오는데
분명 배불렀는데..

양념목살도 다 먹고 나옴ㅋㅋㅋㅋ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무한리필 고깃집을 찾은 거 같아서
기부니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