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남도의 맛이 가득한 술집 <남도포장마차>

친구가 정말 꼭 너무너무 가고 싶다고 하는

'남도포장마차'에 끌려왔음

 

꽃게무침? 그게 너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음식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꽃게는 너무 맛있으니까 콜! 했음😎

맛집의 느낌..

소주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의 가게ㅋㅋ

오랜만에들 모이니까 좋구나?🤗

 

간단한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저 숙주 무침이 정말 기가 막혔음..

 

친구가 알아서 주문해줌 짱뚱어탕

짱뚱어탕 처음 먹어봤는데

추어탕 같은 느낌?

 

그냥 먹으면 짱뚱어인지 미꾸라지인지 모를 것 같음ㅋㅋ

구수하니 참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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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꽃게무침!

 

비주얼이 미쳤다 미쳤어

네 명 다 말없이 꽃게 하나씩 들고

잔부딪혀가며 열심히 먹었다ㅋㅋㅋ

양념게장이랑 비슷한데 달랐음

일단 양념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고

밥도둑 ㅠㅠ

꽃게도 살짝 얼었는지 진짜 너무 맛있었음

 

맵찔이한테는 좀 매웠지만

너무 맛있게 매워서 씁하씁하하면서

열심히 먹었던 꽃게무침ㅋㅋ

 

그리고 친구가 애교 부려서 얻어낸

꽃게무침 비빔밥

(대단한 놈..)

 

원래는 꽃게 다 먹고 비벼주시는데

친구가 제발 꽃게 살도 발라서

비벼주시면 안 되냐고 간절하게 이야기해서

겨우 얻어낸 비빔밥이다ㅋㅋㅋㅋ

꽃게살 바르기가 힘들어서

안 해주시려고 했음 ㅠㅋㅋㅋ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

 

사진에 색만 봐도 알겠지만

조금 짜서 공깃밥 추가함ㅋㅋㅋㅋ

밥만 4 공기 들어갔는데

진짜 싹싹 긁어서 다 먹음😎

 

꽃게무침이 7만원이라서

자주는 못 먹을 거 같지만

친구가 왜 그렇게 먹고 싶어 했는지

알 것 같음

진짜 너무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