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길쭉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성수 신상카페 "망티커피"

지나가다가 그냥 저렴한 커피라도

먹고싶은 그런 날.

오늘이 딱 그런날이였다.

 

성수동에 놀러왔는데 너무 덥고

목도 너무 말라서 저렴한 카페를 찾고 있는데

눈앞에 나타난 '망티커피'

 

가게 외부부터 엄청 노랗고 귀여운 펭귄이

한 눈에 확 띄어서 안들어와볼 수가 없었다.

 

망티커피 내부

지나가다 들린 이 성수동 망티커피가

바로 1호점이라는 사실!

 

망원동 티라미수의 커피 전문 신규브랜드이고,

망원동티라미수를 줄여 망티라고 한다.

 

방문했을때는 아직 성수동 1호점 한 곳밖에 없었다.

지금은 제법 생기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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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티커피 대표 디저트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이 디저트가

굴려먹는 스노우볼 케이크라고 한다.

 

맛은 총 6가지 맛이 있으며,

티라미수, 레몬, 딸기, 그릭요구르트,
초코, 쿠앤크가 있다.

아이스크림처럼 생겼지만 망티커피의

시그니쳐 메뉴인 스노우볼 케이크이다.

 

당시 전국에 1곳밖에 없어서

당연히 먹어봐야겠단 생각이들었다.

당보충도 할겸 상큼한 레몬스노우볼로 주문했다.

 

6개씩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망티커피 아메리카노

친구가 준비된 메뉴를 가지러 갔다가

엄청 당황한 눈빛으로 호출해서 가봤더니
친구가 왜 당황했는지 한번에 이해했다.ㅋㅋ

 

주문할때 내가 목이 너무 타서

아메리카노 엄청 큰 사이즈 하나와

친구 일반 아이스사이로 주문을 했는데

진짜 이런 비주얼의 커피는 처음보는것 같다. ㅋㅋ

 

BIG CUP 850ml 2,900원
ICED CUP(일반) 700ml 1,900원

 

용량을 안보고 주문했더니 정말 커피 양이 굉장히 많았고

위로 길어서 양이 더 많은것 같다.

정말 당황스러워서 엄청 웃었다ㅋㅋㅋ

 

위로 긴 컵이라서 조금만 흔들려도

흔들흔들하는데 조금 무섭다 ㅋㅋ

 

가지러 갈 때 조심조심!

 

아니 근데 850ml에 2,900원?

이렇게 양이 많은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완전 너무 좋다!

 

SMALL

 

 

 

 

망티커피 스노우볼 케이크

그리고 주문한 레몬 스노우볼은 정말 새콤달콤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맛있었다.

식감은 아이스크림과의 그 어느 중간쯤의 디저트인데

중간중간 빵이 있어서 케이크에 더 가까운것 같다.

 

그리고 망티커피 성수점의 큰 장점은

자리마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았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장님은 싫어하시겠지..?)

물론 공부하러 간 건 아니지만
요즘 카페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은데
솔직하게 이런 건 좋아 보이긴 했다.

(그래도 다들 적당히 이용하면 좋겟다..ㅠ)

 

또다른 큰 장점은
컵 또한 일반 카페에서 쓰는 컵이랑 다르게
다회용 컵에 나와서 환경적으로도
참 신경 많이 쓰는 카페인 것 같다.

테이크아웃으로 바로 가지고 나갈 수 있었는데,

짐이 많아서 못가지고 갔다 :) ㅎㅎ..

 

커피도 맛있으니 저렴하게 커피 한잔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