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돌던 사진 한 장을 보고
파주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를 찾아왔다.
드디어 큰 맘먹고왔다.
차 없이는 오기는 힘든곳이라서
어찌나 가보고싶었던지..
운 좋게 지상에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주차는 지상, 지하 주차 가능한 곳이였다.
더티트렁크 내부
정말 큰 규모의 카페였다.
여태 다녀본 대형카페중에 제일 큰 곳인것 같다.
규모가 큰 만큼
음료, 주류, 식사, 베이커리
모든 것을 파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요리조리 잘 파트를 나누기도 했고
조명과 채광이 잘 어우러져서 그런지
넓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었던 카페였다.
그리고 여기저기 식물들을 많이 비치해두어서
식물들 덕분에 오묘한 느낌도 있어서
독특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2층으로 올라오면 1층이 한눈에 다 보여서
굉장히 개방감도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여기가 이곳의 유명한 포토존!
여기서 사진찍는건 필수코스인데,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보고 그래서 사진찍기엔
큰 결심을 해야한다.
가끔 줄서있기도 한다..
헝그리 LA
햄버거 빵 대신 와플로 주는게 신기해서 주문해봤다.
아메리칸 베이컨, 해쉬브라운, 치킨 패티에
메이플 버터 소스가 듬뿍 뿌려진 와플버거라고한다.
역시 이상할 것 같아서 메뉴 주문하는데
한참 고민을 하게했던 메뉴이다.
정말 큰 맘먹고 주문해본 건데
의외로 빵대신 올라간 와플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단짠단짠의 맛이랄까?
정말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고기도 와플도 두꺼워서 깔끔하게는
먹기 힘든 음식이였다.
정글라임에이드
그리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사진을 보고 온
가장 큰 이유였던 이 음료!
음료를 시켰는데 무성한 풀이 나왔다는
그런 사진과 후기를 봐서 궁금했는데
정말 정말 무성한 풀이 나왔고,
메뉴 이름처럼 정글 같은 에이드가 나왔다.
원래 오리지널 메뉴는 웰컴 투 정글인데
웰컴 투 정글에는 안에 오이도 들어가서
더 정글스러운(?) 음료였다.
하지만 나는 오이를 싫어해서
정글라임에이드로 만족했다 ㅎㅎ:)
맛은 생각보다 평범한 라임에이드 맛?
비주얼이 궁금해서 주문한 거니까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나보다.ㅋㅋ
이색 브런치, 이색 음료 찾고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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