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분위기 좋고 맛있는 안주와 하이볼 맛집 <밀회관>

오랜만에 방문한 구미 복개천쪽에는

굉장히 많은 술집들이 생겨있었다.

 

친구들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분위기 좋고 안주랑 하이볼도 맛있다고하는

'밀회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구미에 이런데도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울 지경.

예전 구미는 정말 너무 괜찮은곳이 많이 없었어서

여러모로 참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많은 곳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밀회관 외관

외관부터 삐까번쩍하다.

 

금요일에 방문해서 사람 많을까봐 걱정되어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왔더니

너무 일찍와서 그런가..?

 

괜한 걱정이였을까..

손님이 많이 없었다.

 

밀회관 내부

입구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맥주, 와인, 하이볼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

많은 와인잔들과 생맥주기계들이 한눈에 보였다.

생맥주기계들이 많은걸 보니 맥주 종류가 많은가보다

오랜만에 보는 맥주 종류가 많은가게였다.

 

 

인테리어도 70~80년대 느낌의

레트로한 감성을 잘 살려 꾸며져 있었다.

 

샹들리에도 있고 벽지도 조명도 마음에 들어서

이쪽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방 쪽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아쉬웠다.

 

방 쪽 자리도 분위기는 나쁘지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이쪽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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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관 메뉴

 

밀회관 메뉴판도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구미 복개천 쪽 가게들을 대충 서치를 해봣었는데,

여럿이서 먹기 좋은 안주가 많기도 하고

깔끔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밀회관에 오게 되었다.

작은 소모임하기에 좋을것 같다.

 

친구들 기다리는동안 오랜만에 메뉴판들을 정독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밀회관의 안주들은 가격도 적당하고

3~4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였다.

 

안주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어떤걸 먹을지 참 고민이 많이 됐던 곳.

오랜만에 이런 술집에 오는 것 같아서 조금 들떴다.

 

역시 어떤 가게든 시그니쳐 메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시그니쳐 플래터 주문을 했다.

 

그리고 맥주 종류도 꽤 많았는데

하이볼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많았다.

처음 보는 맥주랑 하이볼종류가 많았다.

 

맥주 고르는데도 한나절ㅋㅋ..

다 먹고 싶어서 선뜻 고르지 못하고

엄청난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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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관 생맥주, 밀회관 하이볼

일단 목이 너무 말라서 밀회관 맥주 500cc하나와

밀회관 시그니쳐 하이볼인 밀회관 하이볼을 주문했다.

 

밀회관 맥주 500cc는 보리 맛이 많이 나는 맥주였는데,

청량하기도 하고 이거 꽤 맛이 괜찮았다.

 

밀회관 하이볼은 친구 말로는 레몬소주 맛이라고 했다.

사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술맛이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상큼하고 시원해서 맛있었던 것 같다.

 

 

밀회관 시그니쳐 플래터

주문한 시그니쳐 플래터가 드디어 나왔다.

재료가 많다보니 시간은 조금 걸렸던것같다.

배가 고팠어서 더 그랬나..

 

시그니쳐 플래터에는

크리스피통순살치킨+폴드포크+그릴소시지+또띠아+믹스프라이즈+

그린샐러드+치포틀칠리딥+사워크림+살사소스+로제크림소스

이렇게 밀회관의 시그니쳐 메뉴를 한번에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나오는 플래터이다.

 

이것저것 맛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종류별로 음식이 다 괜찮았고 맛있었다.

 

또띠아에 이것저것 싸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친구들사이에 또띠아 인기가 많았어서

또띠아는 금방 동나고 말았다 ㅋㅋ

 

친구들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보기 좋았다.ㅋㅋ

 

2명이서 먹기엔 양이 엄청 많고

3~4명이서 먹기 딱 좋을 것 같다.

배가 많이 고픈상태로 갔는데도 3명이서 배 터지게 먹었다.

 

밀회관 시나몬 하이볼

열심히 먹다 보니 술이 떨어져서

시나몬 하이볼을 주문해보았다.

 

처음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하이볼이라

별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는데

세상에...

이거 너무 맛있었다.

 

입 대자마자 시나몬 향이 파앙🎉

진짜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어버렸다.

친구도 한입 하더니 바로 주문ㅋㅋ

 

 

밀회관 공간도 넓어서 모임 하기도 좋을 것 같고

친구들끼리 여럿이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분위기도 안주도 너무 맛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