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 만나러 성수동에 왔는데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살라댕템플'에 오게 되었다.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예약할 수 있고
노쇼방지를 위해 2만원을 받고 있다.
처음에 돈내라고 해서 당황해서 끄적여봤다
살랑댕템플에 가기 위해선
갯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아니 서울 한복판에 그것도 성수동에서
갯배를 탄다구?
진짜 너무너무너무 설렌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비많이 오면 운행안한다는거 왜 몰랐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보기만했다
머 그래도 분위기는 끝내줌
나도 갯배 어!
속초에서 어! 타봤다고 ! 어!
흥
아무튼 갯배는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고..
아니 진짜 사원에 온거같지않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굉장히 묘했음
근데 아쉬운건 저기가
바테이블같은곳인지
직원분들이 계속 계셨어서
사람없을때 찍기가 힘들었다는 점
어짤수없지
일하셔야하니까
그리고 여기 안내 받은 자리
아니 예약하면 물가자리로 해준다고 하시더니
예약했음에도 물가자리가 다 차서 안내 받지 못했다.
휴 아쉽다 아쉬워..
하고 있는데 마침 어떤 손님이 나가셔서
바로 직원분께 이동가능한지 여쭤보고
이동해주신다고하셔서 바로 이동 ㅋㅋㅋ
음식나오기 전에 자리나서 다행 ㅠㅠㅠ
짜란 우리자리!
너무예뿜
아니 진짜 여기 분위기가 미쳤음
진짜 와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좋다
아니 어쩐일로 맥주를 안먹고
음료수를 시켰냐면
여기 오면 누가 나한테
땡모반을 먹어야된다고 추천해줘서
그래서 먹었음ㅋㅋㅋㅋ
친구는 피치마일에이드인가?
그걸 시켰는데
아니 에이드 진짜 너무 예쁘게 나와
땡모반 추천한사람 누구야 나와
그냥 내가 아는 그런 맛이다
특별한거 없음
그냥 이 곳의 분위기만 잘어울림
평소 수박주스 안좋아해서
........
피치마일에이드라고 추정되는 에이드
이거 진짜 예쁘고 갬성터지고
지금 다시 먹으라고하면 난 이 에이드 먹을거임
맛도 상큼하니 좋았음
알것같은데 좀 다른 그런 맛?
아무튼 맛있었음!
살라댕템플에는 음식 종류도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다.
살라댕템플 대표메뉴
푸팟퐁커리, 템플 코코넛 치킨 팟타이
잘 모를땐 그냥 대표메뉴 시키는 편
음식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사진을 진짜 오만상 많이 찍었음
역시 음식은 물가에서 먹어야 된다
태국음식이든 삼계탕이든(?)
푸팟퐁커리
푸팟퐁커리
이게 진짜 사실 실패가 없지!
원래 참 좋아했던 메뉴라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음
양이 좀 작은데?싶었으나
솥이 좀 깊어서 그런가
아님 안에 게튀김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여튼 2명이서 먹는데도 배불렀음
나 쫌 많이 먹는데..
템플 코코넛 치킨 팟타이
템플 코코넛 치킨 팟타이
아니 팟타이 나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거 첨봐
계란으로 그물만들어서 덮어놨는데
진짜 너무 예뿜
함께 나오는 코코넛 치킨도 생각보다 큼지막함
휘리릭휘리릭 섞어주면
비주얼은 엉망이지만
여튼 맛있었다.
코코넛 치킨은 꼬치에 꽂혀있어서
빼먹도록 되어있는데 촉촉하니 맛있음!
살도 도톰도톰
그렇게 수다 떨면서 먹다보니
초토화 ㅋㅋㅋㅋㅋ
근데 맛있긴했음 진짜
ㅋㅋㅋㅋㅋㅋ
남자들끼리오면 좀 적을것같고
남여가 오면 좋을것 같음
데이트할 곳이라는 거지 ^^!
들어올땐 유심이 못봤는데
의자며 조명이며 바닥이며
인테리어에 신경많이 쓴게 느껴짐
단점이라면
진짜 너무 비싸다
친구랑 저렇게 메뉴 2개, 음료 2개 먹었는데
8만원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동안 굶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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