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4)
경주 불국사에서 겹벚꽃을 못본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구미에도 겹벚꽃이 있다고 해서
부모님 손에 이끌려
'문성들성지'에 오게 되었다.
아쉽긴해도 별 생각없었눈데..ㅋㅋㅋㅋ
유채꽃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ㅋㅋ
라떼는 말이지
원래 겹벚꽃하면 금오산 밑에 겹벚꽃이 유명했는데
타지에 나가 사는동안에
문성이 갑자기 막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개발되더니
이렇게 멋진 공원을 만들어 두었다.
작년엔 그래서 연꽃도 보고 그랬는데..
물론 연잎만 봤지만..ㅎ...
아무튼 여기서 겹벚꽃을 볼 수 있다고해서
거기 꽃을 어디다 심었지? 했는데
저수지와 개울가..?사이에 쪼로록 심어두었다.
생각보다 많이 심어놔서
쪼금 놀람ㅋㅋㅋㅋ
그리고 경주가 안폈는데 여긴 왜
만개했지요?ㅋㅋㅋㅋ????
경주에 그냥 유채꽃보러간 사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한 만개는 아니지만
진짜 거의 다 펴서
너무너무 예쁨!
날씨까지도 좋아서 파란하늘이랑
굉장히 잘 어울렸다.
진짜 겹벚꽃은 왜이렇게 예쁠까?
일반 벚꽃보다 훨씬 예쁘고
풍성하고 색깔도 예쁘고..
단지 아쉬운 점은 이 친구들
너무 위쪽으로 자라서
꽃이랑 사진찍기가 어려웠다ㅋㅋㅋ
그래서 꽃사진은 예쁜게 많은데
같이 찍은 예쁜사진이 없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력했지만 ... 안됐어..
눈으로 실컷 담음ㅋㅋㅋ
점심시간쯤에 방문했는데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꽃이 예쁘니까
평범하던 가로등도 예뻐보임ㅋㅋㅋ
주차장이 좀 좁은게 아쉽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꽃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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