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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EOUL

[성수] 건강도 맛도 챙기는 정갈한 솥밥 한식 한상 "솔솥" (성수점)

by 쟌대리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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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건강한 한식이 자꾸 생각나는 요즘
예전부터 눈독 들였던 솥밥집에 가보기로 했다.
 
주변에서 맛있다는 후기를 들었어서
한껏 기대를 가지고  '솔솥' 에 방문했다.
 

솔솥 성수점 외관

평일 점심 12시 30분쯤 도착했다.
 
한식인줄 알았는데, 일식인가..?
외관에 크게 일본어가 적혀있어서
일본어 까막눈이는 라멘집인줄 알고
자칫 지나갈뻔했다.
 
한글로 크게 써두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솔솥 성수점은 캐치테이블이 되는데,
방문전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하면
편할것 같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길지 않은것 같아서
방문해서 웨이팅했더니
조금 기다리긴했다. ㅋㅠㅠ
 
웨이팅과 함께 주문을 받기때문에
메뉴는 미리 생각하고 웨이팅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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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솥 맛있게 먹는 법

자리 안내를 받아서 입장하면
테이블에 솔솥 맛있게 먹는법과
누룽지?가 함께 비치되어있었다.
 

먹는 방법은 일반 솥밥먹는 법과 비슷했는데,
조금 특이했던점은 테이블에 비치되어있던
누룽지도 함께 솥에 넣어 먹는방법이였다.

 
 

솔솥 스테이크솥밥, 도미관자솥밥

맛있게 먹는 법을 정독하고 얼마 안되어서
바로 식사가 준비되어 나온다.
 
웨이팅할때 주문이 같이 들어가서
식사가 빨리 준비되었고,
상차림도 트레이에 정갈하게 담겨서 너무너무 좋았다.

기본 찬, 샐러드, 국물, 누룽지용 따뜻한물이 나오고
먹음직스러운 솥밥이 준비되어 나왔다.

SMALL

 

 

 

 

 

솔솥 스테이크솥밥

스테이크솥밥에는 스테이크가 도톰했고
꽤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침샘이 자극되었다.

갖은 재료들을 골고루 야무지게 잘 섞어준다.

고소한 버터향이 은근히 올라오는데
너무 맛있을것같다.
솥밥에 밥 찰기도 딱 먹기 좋은 찰기였다.

빈 그릇에 솥밥를 다 덜어내고 빈 솥밥에는
비치되어있덭 누룽지를 먹을만큼 넣는다.

솥밥 내용물로 누룽지하기 아깝기도하고
생각보다 솥밥에 붙은 밥들이 잘 떨어져서
깨끗하게 덜어냈다. ㅎㅎ

함께 나온 뜨거운 물을 솥에 붓는데
호리병 머리를 잡고 넣으라고했는데
정말 호리병 너무 뜨겁고 무거워
한손으로 쥐고 넣기 너무 힘들었다.

바들바들 떨림 ㅋㅋ ㅠㅠ


스테이크 고기가 하나도 질기지 않고
잡내도 안나고 오히려 부드럽고 참 맛있었다.
스테이크솥밥은 살짝 짯는데,
같이 나온 소스를 넣고 적당량 조금씩 넣어먹으면
조금 덜 짜게되서 신기했다.

스테이크는 밥이랑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었고,
스테이크 따로 와사비 살짝 올려먹어도 참 맛있었다.

아까 넣어둔 누룽지는 개인적으로는
버터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느끼하고
이미 양념이 되어있던 솥밥이라 그런지
양념향과 버터의 조화에 애매하면서도
꽤 느끼해서 맛만봤다.🥲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솔솥 도미관자솥밥

친구가 주문한 도미관자솥밥

제법 큼지막한 도미와 살짝 구운 관자, 말린 북어인가..?
하나는 어떤건지 모르겟다.

역시 솥밥뚜껑열자마자 고소한 향이
너무 좋았다면서 친구가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도미도 살살으깨어서 함께 잘 비벼서
빈 그릇에 역시 덜어서 먹으면 된다.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었는데,
간장 살짝 찍어먹으면 감칠맛이 더 올라와서 맛있었다.

도미관자솥밥은 스테이크솥밥보다 짜지않고
담백해서 같이 나온 김에 싸먹으면 너무 맛있었다.

함께 으깨 넣은 도미도 비린내 하나도 없이
간간히 씹혀서 밥이랑 굉장히 고소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솔솥 후식

배 든든하게 먹고 나오니 후식으로 야쿠르트 주시는데
이것 또한 별미였다. ㅋㅋ


오랜만에 건강한 솥밥먹은것도 좋았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아직도 생각난다.
회사근처에도 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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