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구미 옥계 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피크닉브릭하우스'
마침 동생도 시간이 돼서
어쩐 일로 나랑 데이트를 해주겠다고..😲
녀석 다 컸네..ㅜㅠ
여기 카페 위치가 특이했던 게
거의 경운대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었고
여기 위로 올라가면 에코랜드라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매력은 야외테라스가 있다는 점..!
구미에 야외테라스 있는 카페가 드물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브릭하우스 외관
입구 간판부터 카페 컨셉 너무 예쁘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알 수 있었고, 더 설레기 시작했다.
기대를 많이 했던 카페라 그런지 벌써 두근두근했다.
브릭하우스 내부
카운터 옆에 비치해 둔 아기자기한 아이템들과
스콘, 크로플 등등..
너무 귀엽게 잘 꾸며두셔서
디저트는 눈에 안보였다는게 함정ㅋㅋ
메뉴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카페 네이밍 답게 벽돌로 이루어진 공간이 많았고진짜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
카페 주변이 초록초록해서 생각보다
삭막한 느낌은 안들어서 더 좋았던 곳이였다.
진짜 너무 마음에 쏙 들었던 인테리어 ㅠ
그리고 블로그쓰면서 알았는데
여기 인테리어에 정말 진심이라서 너무 더 마음에 든다.시즌별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바꿔주셔서
앞으로 시즌별로 기대가 되는 카페가 될 것 같다.
카페 앞쪽은 야외테라스라서 통창으로 되어있었고
카페 뒷쪽도 통창으로 되어있는데
뒷 마당에도 작은 공간이 있긴 했다.
하지만 음..
뒷 마당보다는 확실히 앞쪽 테라스가
훨씬 더 예뻤다.
뒷 마당에는 텃밭이 좀 있어 그런가..?
동생이 테라스에 앉자고해서 앉았는데
녀석.. 빈백에 앉아보고싶었던게 분명하다ㅋㅋ
빈백이 있어서 테라스 분위기가 더 좋았던것 같다.
테라스 바로 앞에 도로가 있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은근 있어서
처음엔 조금 불편했는데 그냥 점점 익숙해지니 편해졌다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위치가 조금 아쉬운 곳 ㅠ
그리고 빈백은 생각보다 많이 딱딱하기도 하고
너무 누워있어서 조금 불편했다.
딱딱해서 변형이 잘 안되서 그냥 누운채로
동생이랑 도란도란 수다떨고 좋긴 좋았다.
브릭하우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벽돌케이크
세상에 진짜 너무 예쁘게 나오고
귀여운 바구니에 음료를 담아줘서
정말 소풍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세상에 완전 대만족..
야외테라스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다.
브릭하우스 벽돌케이크
벽돌에 진심(?)이신것 같아서 주문한
벽돌케이크
겉에 꽁꽁얼은 초콜릿으로 되어있으며
슈니발렌 부술때 쓰이는
작은 망치도 함께 주신다.
동생이 해보고싶어 하는 것 같아서
양보함ㅋㅋㅋ
생각보다 단단해서 꽤 오래 망치질을 했다.
엄청 꽝꽝 얼려주셨다ㅋㅋㅋ
겨우 부수어 먹은 벽돌케이크는
겉에는 초코, 안에는 쿠앤크로 되어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케이크보다는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느낌이였고,
날씨가 더웠어서 금방 녹았는데
녹고나니까 너무 달게느껴졌어서
녹기전에 얼른 먹어야할것 같다.
그리고 피크닉브릭하우스에서는 감성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피크닉세트를 대여해준다고한다.
예약은 필수..!
피크닉세트 구성은피크닉바구니, 튤립다발, 라탄디저트트레이, 돗자리,음료 2잔(아메리카노 기준), 크로플 1개
피크닉세트 빌려서 에코랜드가는것도
참 좋을 것같다.
오랜만에 동생이랑 데이트도 좋았는데
카페도 너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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