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서울 가볼만한 곳 "불두화"가 활짝 핀 서울숲

예전에 벚꽃을 보러 왔었는데

그때도 굉장히 예쁜 공원이라고 생각했었으나

벚꽃보러 온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서

서울숲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가 멀리서 놀러온 만큼

벚꽃은 볼 수 없었지만 친구도 서울숲이

궁금하다고해서 함께 아침에 산책하기로 했다.

 

'서울숲'에 이렇게 오랜시간 산책한적도 처음이고

방문했던 날,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였는데

마침 너무 예쁜 꽃들도 많이 펴있었다.

 

 

 

서울숲 내부 정자

지난번에 너무 벚꽃만 보고 가서 그런지

이런 곳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는데

꼭 유럽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예뻤다.

 

서울숲이 진짜 조경 하나는 기가막힌것 같다.

 

곳곳에 피어난 꽃들도 정말 너무 예쁜 곳이다.

 

 

서울숲 불두화

그리고 호수주변에 '불두화'라는 꽃이

정말 많이 펴있었다.

 

처음엔 수국인줄 알았는데 불두화라고 한다.

 

꽃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로

꽃이 만발해서 불두화라고 불린다고한다.

 

이름도 신기했는데 꽃의 어원?도 신기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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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던 날이 운 좋게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것 같았는데

또 어떤 곳은 꽃잎이 많이 떨어졌고

어떤 곳은 아직도 생생하게 잘 살아있는게

같은 공원이라도 서로 다른게 신기했다.

 

늘 하얀 수국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수국보다

더 수수하니 예쁜것같다.

 

여기는 꽃잎이 우수수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꽃잎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불두화는 수국보다

꽃잎이 잔잔해서 더 풍성하지만 수국보다는

작은 꽃 몽우리인것 같다.

 

자세히보아야 예쁘다고..

불두화 역시 자세히보아야 더 예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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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수국

불두화를 실컷 구경하고 서울숲을 또 구경하는데

아직 수국 펼때가 아닌것같은데

벌써 수국이 펴있어서 가보았더니

이 수국도 정말 너무 예쁜색과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다.

 

떡갈잎수국이라고 하는데 글을 쓰려고 좀 알아봤더니

정보가 많이 없는것같다 ㅠㅠ

여태 본 수국 색깔이랑 모양중에 제일 예쁜것같은데..

 

서울숲에도 수국이 굉장히 많이 핀다고하는데

다음에 수국필때 서울숲에 와보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