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묘술>

오우.. 돈덩어리에서 밥을 먹고

2차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정말 바로옆에 '묘술'이라는 작은 술집이 있었음

 

안에 손님이 좀 계셔서 가게 내부는 못찍음 ㅠ

테이블은 한 5~6테이블정도?

 

가볍게 한잔하기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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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로 나오는 1인 1수란

대박..

수란 진짜 너무 맛있고

진짜 너무 부드럽고 좋았음 ㅠㅠ

 

자색 고구마칩도 나왓는데

저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저것만 주워먹음ㅋㅋㅋ

 

인원이 많았어서 2테이블을 붙여서

메뉴판은 제대로 못봤지만

해산물로 된 메뉴가 꽤 많았다

 

이게 소주잔임ㅋㅋㅋㅋㅋ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신기해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ㅋㅋㅋ

 

소주먹는친구들이 그랬는데

잔에 소주 부으면 시원해져서

너무 좋다고했음ㅋㅋㅋ

 

맥주파였던 나는 맥주잔이 꽤 컷었는데..

2잔씩만 부으면 맥주 1병 다먹엇음ㅋㅋㅋ

잔들이 특이해서 신선했다 ㅋㅋ

바지락 술찜을 주문했나보다

(웃고 떠드느라 뭐 시켰는지 못들음 ㅠ)

 

바지락술찜 양도 많고

국물도 낭낭하게 있어서 너무 좋았고

파스타면도 그냥 기본으로 들어가있었다 ㅋㅋ

 

양이 많음..

다 못먹고나왔음 ㅠㅠㅋㅋㅋ

 

저거 국물이 굉장히 맛있었음! 추천추천

 

그리고 주문한 오꼬노미야끼ㅋㅋ

이렇게 두툼한 오꼬노미야끼 처음봄!

 

근데 이것도 참 맛있었음

 

기본적으로 안주를 굉장히 잘하는 집인것같았다

 

궁금한 메뉴 많았는데 메뉴판이 내 앞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ㅋㅋㅋ

 

이 날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서 노는거라

꽤 시끄러웠을텐데ㅠㅠ..

주문도 원래 기계식 메뉴판으로 주문해야되는데

자꾸 사장님 호출해서 주문해서 뭔가 죄송했음 ㅠㅠ

결국 한소리들었다눈 이야기 ㅋㅎㅠ...

죄송해여..ㅠㅠ

 

그래도 안주도 참 맛있었고

분위기도 아늑해서 가볍게 술 즐기기엔 좋은곳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