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은 정말 많은 카페와
굉장히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성수동에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카페를 발견하게될지
기대를 하던 찰나
누가봐도 신상카페로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회사 막내와 함께 커피도 한잔 할 겸
'OSECHILL(오색칠)' 에 방문했다.
오늘도 외근나오길 잘 한 것 같다.
OSECHILL(오색칠) 입구
OSECHILL(오색칠)에 들어가려면
이 건물의 통로를 지나가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렇게 들어가는것도 너무 뭔가 설레고
슬쩍 보이는 저 카페의 일부분도 너무 매력이 넘쳐서
도저히 안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이 날의 햇살, 온도, 습도 ...ㅎ
모든게 방문하기 좋은 날이였다.
OSECHILL(오색칠) 외관
역시 생각한대로 카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분위기도 아늑한느낌도 들고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조용한 카페였다.
성수동에 이렇게 조용한 카페 찾기 힘든데..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녀오고 알아봤는데
OSECHILL(오색칠)은
이미 합정에서 '송민호카페'로 유명했던 곳이라고한다.
합정때 모습의 OSECHILL(오색칠)도
마음에 쏙 들정도로 예쁜 카페였다.
1층 테라스 한쪽 벽에는
귀여운 LED로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저기에 Ohnim은 송민호의 아티스트 활동명이라고 한다.
너무 신기하잖아..?
진짜 감각이 남다른거 같다.
1층 테라스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길에 찍은 카페로고
아무런 보정효과를 안준건데
왜이렇게 노을질때처럼 사진이 나오는지..?ㅋㅋ
근데 카페 들어설때부터 아늑한 분위기가 계속나서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는 카페였다.
1층 테라스에서 먹고싶었는데ㅠ
카페 규모가 크기는 큰데 자리는 어쩐지
규모에 비해 많이 없는것 같다.
1층 테라스에 있는 좌석들이 죄다 4인석이라서
방문했던날에 4인석자리에 1분씩 앉아 계신분들이 많아서
그런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2인석이 더 많았으면 좋지않았을까...
OSECHILL(오색칠) 1층 내부
1층 카운터에서는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중인데
방문한 날에는 목이 말랐어서 커피만 주문했다.
카운터 옆에 자리하고 있던 거울..? 조형물..?
아무튼 카페분위기와 제법 잘 어울렸다.
1층 내부에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사람이 있어서 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그냥 좌석 자체가 많이 없었다.
아무래도 1층 테라스가 주요 메인 자리인것 같다.
그리고 카운터 옆에 비치되어 있던
OSECHILL(오색칠) 가방은
오픈 기념으로 나눠주는거라고해서
커피받을때 함께 받았다 :) 히힣
OSECHILL(오색칠) 2층 내부
2층에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굿즈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시계도 안보면서 시계가 조금 탐이 났다.
그리고 그림도 몇 점 걸려있었는데,
손님이 계셔서 촬영을 못했다.
(자세히 보지도 못함 ㅠㅠ)
사실 2층도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1층보다는 2인석 좌석이 많았어서
다행히 앉을 수 있었다.
OSECHILL(오색칠) 커피
커피도 너무 괜찮았다!
산미있는 커피를 안좋아하는데
정말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완전 대만족!
받은 가방은 어디다 쓸지 고민중ㅋㅋㅋ
(물놀이갈때 결국 사용함 ㅋㅋ)
커피를 다마시고 내려왔는데,
마침 1층 테라스에 잠깐 자리나서 앉아있다가 왔다.
날씨가 엄청 좋았던 날이라서 그런지
1층 테라스자리에 자리잡기가 쉽지않았다.
역시 이런 날에는 1층 테라스가 제일 좋은것 같다.
누구보다 빠르게 신상카페 온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평일에 와서 그런지 여유롭고 법카로 먹어서 더 좋았던날 :)ㅎㅋ
다음엔 꼭 마당자리 앉아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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