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건네줄 물건이 있어서
오랜만에 가로수길에 왔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라..
다니던 카페들도 없어지고
방황하던 우리에게 나타난 '나따오비까'
딱 봐도 에그타르트 맛집
내부도 분위가 좋을 것 같아서 냉큼 들어왔다
그리고 너무 더웠음..ㅎ..
내부는 이국스러운 분위기가 물씬ㅋㅋ
앉을자리는 많지 않았음
어쩐지 외국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온 기분
우리 자리 찜꽁
창가가 더 이쁜 거 같아서
바깥구경도 할 겸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정말 카페 들어오자마자 풍기는
에그타르트 냄새가 진짜 기가 막혔는데..!
타르트 종류가 엄청 많았음 타르트 개당 2~3천 원대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정말 맛있어 보였음..ㅠㅠ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까 저녁을 너무 배 터지게 먹고 와서
이따 수다 떨다가 동떨어지면 먹자고 함
친구가 주문한 헤이즐 아메리카노랑 아아!
헤이즐아메리카노 비주얼 보고 당황했음
라떼로 잘 못 나온 거 아니냐고..ㅎ..
아마 헤이즐 파우더를 넣어서 저렇게 뿌옇게
나온 거 같다는 생각에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 향👍
아아도 신맛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음ㅋㅋ
그렇게 거의 2시간을 앉아서 수다 떨었는데
배가 안 꺼져서 타르트는 못 먹고 그냥 커피만 먹고 왔음
그리고 타르트를 여기서 직접 구워서
매장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셨는데도
좀 더웠다😂
특히 타르트 나올 시간에 앉아있어서 그런지
더 더웠음ㅋㅋㅋㅋ
다음에 오게 되면 타르트 하나 꼭 먹어봐야지 ㅠ
'CAFE ☕ > SE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조용한 카페 <카페 프레임> (4) | 2022.08.26 |
---|---|
[이수] 쫄깃하고 크림 듬뿍 찹살도너츠 <도너츠윤> (4) | 2022.08.18 |
[서울대입구] 노랑노랑한 감성이 있는 <멜로우 스트리트> (8) | 2022.08.08 |
[신림] 분위기 좋은 신상카페 <읍천리 382> (7) | 2022.07.28 |
[여의도] 더 현대 <제너럴 드링크 샵(General drink shop)> (10) | 2022.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