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술을 먹고
2차를 찾아 어슬렁대다가
늘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갔던 '감성오뎅'에
마침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왔다.
소문만 분위기좋다고 들어봤지
진짜 처음 들어와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감성오뎅 내부
원테이블 형식의 소규모 술집이지만
옹기종기모여 생각보다 비좁지도 않았고
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던 곳이였다.
내가 앉은 자리가 카운터랑 마주보는 자리라
비교적 좀 넓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처음 방문했다고하니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셨다.
감성오뎅 팁
팀별로 개별 육수통이 나오고
개별 컵에 육수를 덜어서 오뎅을 먹는 방식인데
굉장히 인상깊었던 독특한 방법이였다.
맛있게 먹는 팁을 읽다보면
금방 육수통을 준비해주신다.
다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네..
취한 거 아님
1차때 배터지게 먹어서
배가 부르지만 술은 더 먹고 싶었기에
술찌는 청하로 달린다.
오뎅에는 청하가 참 잘어울리는것 같다.
감성오뎅 육수컵
육수 컵에 아까 주신 육수를 붓고
맛을 봤는데 육수가 참 맛있었다.
그리고 육수통이 깊어서
오뎅을 담궈두기도 너무 편하고 좋았다.
자리에 보면 오뎅들이 줄지어 누워있는데
그 오뎅들 중에 먹음직스러운 오뎅을 가지고와서
아까 주신 육수통에 잠깐 담궈서
따뜻하게 만들어 준 다음에
개별 육수 컵으로 들고 와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어렵진 않은데 처음 방문해서
쪼무래기는 눈치를 조금 봤다.ㅋㅋㅋ
이렇게 개별 육수컵은 앞접시처럼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했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셨을까?
계속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만 있다면 종종 오게 될 것 같다.
숙취 때문에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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