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마지막날인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브런치처럼 커피한잔에
빵한조각 하기 위해 '바다쏭'에 방문하였다.
바다쏭은 송도갈비와 함께 운영되는 카페였는데,
송도갈비도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바다쏭도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놀랬던 곳이다.
그리고 송도갈비를 먹고 영수증을 지참하여
바다쏭으로 오면 10%할인이 된다고한다 :)
송도갈비&바다쏭 입구
송도갈비 입구에 있는 인공폭포 맞은편에
바다쏭으로 가는 길목이 있다.
갈비집에 인공폭포라니..
주차장도 엄청 넓고 갈비집도 엄청 크던데
정말 규모하나는 끝내줬었고,
카페를 먹고 나올때쯤에는 갈비집에
웨이팅도 꽤 길게있었다.
다음에 인천 올 일이 생기면 여기서 갈비를 먹어보고싶다.
바다쏭 입구
송도갈비에서 바다쏭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나면
짜잔!
고즈넉한 분위기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공간이 나타나는데
바다쏭 카페도 굉장히 규모가 큰 카페였다.
좌측은 모던하고 트렌디한 메뉴와 공간이 있는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이고
오른쪽은 아늑하고 담백한 메뉴의 공간으로
한옥의 분위기를 담아 둔 카페였다.
두 공간은 연결되어 있지않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연못에서는 잉어도 구경할 수 있었다.ㅋㅋ
바다쏭 한옥
바다쏭카페의 오른쪽에 위치한 한옥 바다쏭은
어쩐지 풀숲(?)에 가려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나서
외관은 굉장히 내취향이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옛스러운것보단
개인적으로 모던하면서도 한옥느낌도
살리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는데,
아마 옛느낌이 나는 아이템들을 중간중간
비치해두어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이 공간에는 베이커리류가 많이 없었는데다가
방문했던 날에 다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계셔서
엄청 조용했던 분위기였다.
빵도 먹어야했고 친구들끼리 수다도 떨어야해서
잠깐 구경만하고 나왔다.
바다쏭 모던
확실히 한옥공간보다 모던쪽이 훨씬
마음이 편안했다.
적당하게 왁자지껄한 소음들과
분위기 자체도 중간중간 식물들이 비치되어있어
편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옥과 모던이 이렇게 가까운데 연결이 안 된
그 부분이 조금 불편했던것 같다.
나갔다 들어와야되서..ㅠㅠ
그래도 모던에서 바라본 한옥은 정말 예뻣다.
한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들.
바다쏭은 에그타르트도 유명한지
선물세트박스로 팔고 있었다.
하나 맛이나 볼껄..
대신 다른 빵들을 맛보기로 했는데,
조각케이크도 있고 타르트도 있고
빵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다.
바다쏭 할라피뇨 롱 소시지, 메이플피칸크림치즈, 밤버터페스트리
아침 조식같은 개념의 식사였기때문에
할라피뇨 롱 소시지, 메이플피칸크림치즈, 밤버터페스트리
조금씩 맛보기 위해 다양하게 주문했다.
메이플피칸크림치즈
꾸덕한 크림치즈가 한가득 들어있는
메이플피칸크림치즈는 바다쏭의 베스트메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게 커피랑
굉장히 잘 어울렸고 겉이 바삭해서
식감도 너무 좋았다.
중간중간 씹히는 피칸 또한 예술!
완전 너무 맛있었다.
밤버터 페스트리
앙버터와 비슷한 느낌이였지만
빵이 페스츄리라서 바삭바삭하고
팥 대신 밤잼이 들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앙버터보다 맛있었다.
대신 너무 부서져서 많이 흘린다는 점과
칼로 썰면 안에 내용물이 다 밀려서
예쁘게 잘라 먹을 수 없는 점ㅋㅋ
할라피뇨 롱 소세지
자칫 느끼할 수 있던 롱 소세지빵에
할라피뇨로 알싸한 맛을 내어
느끼함을 잡아주어 너무 맛있었다.
아직 초딩입맛인가..
아직도 이런 빵이 맛있다 ㅋㅋ
빵은 전체적으로 맛있는편이라서
아주 대만족!ㅋㅋㅋ
카페는 점심시간이 조금 넘었더니
갈비를 드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단체손님도 많고,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졌는데
엄청 시끄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타이밍 잘 맞춰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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