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추억이 담긴 <떡사모>

고향 친구랑 같이 추억의 맛을 찾으러

떡사모에 방문했다

 

위치도 그대로이고

상호명도 그대로이고 여기만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저 캐릭터도 그대로인 거 같음ㅋㅋㅋ

플랜카드에 걸린 것처럼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다행히 내부는 변화가 있었다 ㅎㅎ

예쁜 인조 벚꽃이 화알짝!ㅋㅋㅋㅋ

 

가격이 아직도 착하다..ㅠㅠ

어릴 때도 가격이 착했던 거 같은데

2인분에 11,000원이라니..

착하다 착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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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사이드 메뉴 먹을 생각도 못했었는데 ㅋㅋ

이제 돈도 버는 우린 으른이니까!

과감하게 경북의 명물(?) 납작 만두 추가!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둘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ㅋㅋㅋ

심지어 같이 온 친구랑은 어릴 때 같이 왔던 적이 없음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하게 서로 공감이 됐다

 

따숩게 먼저 도착한 납작 만두

서울에서 납작 만두라고 어디서 판매하길래

먹은 적이 있는데 진짜 너무 실망했었음..

 

서울 사장님들!

이게 납작 만두예요..ㅠㅠ

 

따수울때 납작 만두 먹어야 된다고 사장님이 그러셨는데

떡볶이에 싸 먹으려고 일단 킵 ㅋㅋ

 

금방 나온 떡볶이!

치즈떡도 있고 계란도 2명이라 그런가 2알이나!

쫄면, 라면, 순대..

 

분명 사리 추가 안 했는데도 이만큼 기본이다..

사장님 최고 ㅠㅠ

 

납작 만두와 떡볶이

아름다운 투샷

 

인내의 시간을 거치고 나면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가 나타남

 

솔직히 어릴 때 맛은 나는 기억이 잘 안 났는데

친구는 예전 맛 그대로라고 했음

 

예전 맛 기억 안 나긴 해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서울 떡볶이는 어째서인지 입맛에 잘 안 맞아서

늘 그리웠던 떡볶이 맛이었는데

추억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친구랑 같이 와서

더 좋았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