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위치한
카페들은 뷰가 참 예뻐서 부산에 갈때마다
꼭 시간내서 방문하게 된다.
영도가 조금 덜 유명해졌을때부터 다녔었는데,
요즘엔 너무 유명해져서 뿌듯하면서도 아쉽다.
그 중에서 최근에 다녀온 영도 카페 중에
손에 꼽히는 '고슬로우' 카페가 너무나도 예뻤다.
고슬로우 입구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유명한 포토존에서 가까워서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커피한잔하러 오기 너무 좋은 곳이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포토존 모음👇
고슬로우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참 예쁜데다가
카페에서 깔아준 잔디 위에서
바다 보면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느낄 수 있는데
너무너무 감성있어서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게 너무 좋았다.
(잔디는 물론 인조잔디지만..)
방문했던 날에도 역시 밖에서 커피 마시고싶었는데
전 날에 비가 왔어서 약간 축축했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결국 카페 안에서 마시기로 했다.
고슬로우 내부
카페 자체는 크지 않지만
오밀조밀 예쁘게 감성있게 잘 꾸며두셔서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았다.
벽을 등받이로 쓰는 자리다보니
카페 규모에 비해 생각보다 앉을 자리가 많았다.
햇살도 잘들어와서 더 예뻤던 카페.
그리고 한켠에는 요즘 유행하는(?)
영수증 사진기도 있어서 한장 찍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생각보다 관심이 없어서 그냥 패스해버렸다.
ㅎ..
카운터 옆쪽에 위치한 창문인데
이부분이 굉장히 액자같아서 너무 예뻤는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지못해서
이렇게 비스듬하게라도 찍어왔다.
정말 너무 예뻤는데..
친구와 함께 구석자리에 앉아서
오손도손 커피도 한잔하면서
진짜 카페 분위기를 엄청 감탄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카페분위기가 가장 예뻤던것 같다.
햇빛이 쨍하게 비추던 그런 날이라
더 카페랑 잘 어울렸던거같다.
진짜 카페가 너무 예뻐서 잘왔다고
스스로 칭찬을 얼마나 했는지ㅋㅋ
그냥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사진을 더더더 많이 찍을걸하고 아쉬움..
카운터옆에있는 창문에서도
사진찍으면 참 예쁠거같다.(미련)
카페 앞 잔디 테라스에서 사진찍어도 참 예쁘게 나오는데,
혼자 여행 오신분이 정말 예쁜자리에 앉아계셨어서
자꾸 아쉬운듯 알짱거렸더니(?) 자리 비켜주셨다!
대신 사진 찍어달라고하셔서 사진도 함께 찍고
아무튼 좋은 여행이였다.ㅋㅋ
(잘 여행하고 가셨겟지?)
다음에 다시 영도를 오게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싶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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